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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진구 기자 ]

[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쌍용차(003620)는 올해 3분기 영업손실 174억원으로 적자폭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17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006억원으로 5.86% 늘었으나 당기순손실은 17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특히 영업손실은 지난해 73억원에서 약 1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수출물량 감소로 인해 판매가 감소했으나 내수 성장세와 신차 출시 영향으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신차 감가상각비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3분기 차량 판매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감소한 3만6306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5% 상승해 2만6378대, 수출은 28.4% 감소한 9928대를 각각 기록했다. 쌍용차는 내수시장에서 티볼리 아머와 G4 렉스턴 등 신차 효과로 지난 9월 내수 판매 3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아머와 G4 렉스턴 등 새롭게 선보인 모델들의 판매 증가로 전년 대비 판매감소세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내수 성장세와 함께 G4 렉스턴의 유럽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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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27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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