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과 신한금융 계열사가 소상공인 신용평가 고도화와 장학 지원 확대, 프리미엄 제휴카드 출시를 통해 금융 접근성 개선과 고객 기반 확대에 나섰다.
◆ 제주은행, ‘소상공인 AI 신용평가’ 시범사업 참여…지방은행 유일
제주은행(은행장 이희수)이 금융위원회 주관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체계(SCB)’ 시범사업에 참여해 비금융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도입으로 소상공인 금융 접근성 개선에 나섰다.
제주은행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체계'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자료=제주은행]
제주은행은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AI 기반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SCB)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참여 은행 7곳 중 지방은행으로는 유일하다. 담보와 금융이력 중심 기존 평가의 한계를 보완해 매출, 업종, 상권 등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성장성 평가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8월 관련 규정 개정과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시범 운영기관을 중심으로 SCB 기반 여신 심사를 개시할 계획이다. 금융권 전반으로 참여 확대도 추진한다.
SCB는 과거 실적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소상공인의 현재 사업 상황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정량적으로 반영하는 모델이다. 기존 금융 이력이 부족한 자영업자도 평가 대상에 포함될 수 있어 금융 접근성 개선 수단으로 활용된다.
제주은행은 해당 모델을 통해 미래 성장성이 높은 차주를 선별하는 심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 지역은 음식·숙박업과 도소매업 비중이 높아 비금융 데이터 활용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기존 ERP 기반 전략신용평가모형과 ERP뱅킹 서비스 ‘DJ Bank’에 SCB를 결합해 비대면 채널 중심의 소상공인 금융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기반 여신 심사 체계 고도화와 함께 지역 기반 금융 역할 강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구조다.
◆ 신한장학재단, ‘블루밍데이’ 개최…152명 장학생 선발·지원 확대
신한장학재단(이사장 진옥동)이 취약계층 대학생 152명을 신규 선발해 장학금과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교육 격차 완화와 자립 기반 확대에 나섰다.
신한장학재단은 지난 10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저소득층, 자립준비청년, 순직·공상 유공자 자녀, 다문화 가정 등 올해 선발된 152명의 장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한 ‘2026년 신한 블루밍데이’를 개최하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원국(두번째 줄 오른쪽 일곱 번째) 신한장학재단 사무국장이 장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장학재단]
신한장학재단은 지난 10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저소득층, 자립준비청년, 순직·공상 유공자 자녀, 다문화 가정 등 올해 선발된 152명의 장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한 ‘2026년 신한 블루밍데이’를 개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생활비·자기계발비(연간 최대 800만원) △금융 교육 △취업/진학 멘토링 △그룹활동을 통한 장학생 간 네트워크 형성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해외 교환학생 및 해외 석·박사 과정 지원 등 실질적인 자립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과 협력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장학증서 수여식을 통해 신한 장학생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연사 초청 강연 및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장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삶을 설계하고 포용과 협력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실천형 리더로 성장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경험의 확장’에 집중한 생애주기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격차 해소와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장학재단은 공정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06년부터 지난해까지 취약계층 중·고·대학생 및 법학전문대학원생, 순직유공자 자녀 등 3000여 명에게 총415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미래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신한카드, ‘메르세데스-벤츠 신한카드’ 출시…할인·마일리지형 3종 운영
신한카드(사장 박창훈)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손잡고 할인과 마일리지, 주유 및 전기차 충전, 벤츠 전용 상품 할인 등을 담은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메르세데스-벤츠 신한카드’를 출시해 수입차 고객 대상 제휴카드 시장 확대에 나섰다.
메르세데스 벤츠 신한카드 3종. [자료=신한카드]
이 카드는 혜택에 따라 마누팍투어, 익스클루시브, 아방가르드 3종으로 구성됐다. 공통으로 연간 기프트 서비스, 국내외 이용금액 할인 또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주유 및 전기차 충전 할인, 벤츠 구독 및 전용 상품 할인, 공항라운지 서비스를 담았다.
마누팍투어 벤츠 신한카드는 연간 기프트로 할인형 55만 마이신한포인트, 스카이패스형 대한항공 3만 마일리지, 신세계 상품권 55만원 교환권, 호텔 통합 상품권 60만원 이용권, 다이닝 바우처 65만원 이용권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할인형은 국내 이용금액 최대 1.5%, 해외 이용금액 최대 3%를 결제일에 할인해준다. 스카이패스형은 국내외 이용금액 15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하고, 해외 이용금액은 1500원당 1마일리지를 추가 적립한다.
또 이 등급은 월 5만원 한도에서 주유 리터당 최대 200원, 전기차 충전 최대 40% 할인을 제공한다. 벤츠 구독 및 전용 상품 결제 때는 월 7만원 한도에서 최대 50% 할인된다. 쿠팡 최대 3%, 배달앱 최대 5%, 카카오T 최대 3000원 할인도 월 5회 적용된다. 공항라운지는 월 최대 5회 이용할 수 있다.
익스클루시브 벤츠 신한카드는 연간 기프트로 할인형 12만 마이신한포인트, 스카이패스형 대한항공 6000마일리지, 신세계 상품권 12만원 교환권, 다이닝 바우처 15만원 이용권 가운데 하나를 제공한다. 할인형은 국내 최대 1.2%, 해외 최대 3%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스카이패스형 적립 구조와 할인 및 적립 한도는 마누팍투어와 같다.
이 등급은 월 3만원 한도에서 주유 리터당 최대 150원, 전기차 충전 최대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벤츠 구독 및 전용 상품은 월 5만원 한도에서 최대 20% 할인된다. 쿠팡 최대 3%, 배달앱 최대 5%, 카카오T 최대 3000원 할인은 월 3회 제공된다. 공항라운지 이용은 월 최대 3회다.
아방가르드 벤츠 신한카드는 연간 5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전월 실적에 따라 국내 이용금액 최대 1.2%, 해외 최대 2%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한도는 없다.
이 등급은 월 2만원 한도에서 주유 리터당 최대 150원, 전기차 충전 최대 20% 할인 혜택을 담았다. 벤츠 구독 및 전용 상품 결제 때는 월 3만원 한도에서 최대 10% 할인된다. 쿠팡 2%, 배달앱 2%, 카카오T 최대 3000원 할인은 월 3회 제공된다. 공항라운지는 월 최대 3회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마누팍투어가 국내 전용 69만7000원, 해외 겸용 70만원이다. 익스클루시브는 각각 19만7000원, 20만원이다. 아방가르드는 각각 7만7000원, 8만원이다.
신한카드는 마누팍투어와 익스클루시브 상품에 메탈카드도 적용했다. 메탈카드 발급 수수료는 마누팍투어가 최초 신청 무료, 재발급 10만원이며 익스클루시브는 8만원이다.
카드 신청은 신차 구매 때 메르세데스-벤츠가 발송하는 전용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아방가르드 벤츠 신한카드는 차량 구매와 관계없이 신한카드 홈페이지와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