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고객 투자 지원과 소비자보호,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한국투자증권이 영업점 고객 대상 자산군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SK증권은 소비자중심경영을 선포하며 금융소비자보호 체계 강화에 나섰다. 현대차증권이 KIA타이거즈 팬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열고 팬 접점 확대에 나섰다.
◆ 한국투자증권, 채권·국내주식·ISA 거래 고객 대상 ‘홀스 파워’ 이벤트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오는 6월 30일까지 개인 고객의 투자 활동을 지원하는 2분기 ‘홀스 파워(Horse Power)’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투자증권이 홀스 파워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료=한국투자증권]
이번 이벤트는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계좌를 보유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채권과 국내주식, ISA 등 자산군별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채권 이벤트는 대상 채권을 타사에서 한국투자증권으로 이체 입고한 고객에게 적용된다. 입고 금액에 따라 구간별 혜택을 제공하며, 최대 1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1분기 채권 입고 이벤트 참여 고객이 이번 행사에도 참여해 20억원 이상 입고하면 30만원 상당 상품권이 추가로 제공돼 최대 150만원까지 혜택이 가능하다.
국내주식 투자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국내주식 매매 금액을 합산해 구간별 추첨을 통해 3만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상품권을 차등 지급한다. 또 국내주식을 타사에서 한국투자증권으로 옮긴 고객에게는 최대 7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ISA 고객 대상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타사 중개형 ISA 계좌를 한국투자증권으로 이전한 고객에게는 이전 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 상당 상품권이 주어진다. 중개형 ISA 계좌에서 펀드에 가입한 고객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최대 20만원 상당 혜택도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채권과 국내주식, ISA 등 다양한 투자 수요에 맞춘 혜택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 현대차증권, KIA타이거즈 팬사이트 오픈…팬 참여형 이벤트 진행
현대차증권(사장 배형근)이 지난 27일 KIA타이거즈 팬들을 위한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열었다.
현대차증권이 KIA타이거즈 팬들을 위한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열었다. [자료=현대차증권]
이번 팬사이트는 KIA타이거즈와 스폰서십 인연을 맺고 있는 현대차증권이 마련한 플랫폼으로, 팬들이 경기 결과와 구단 관련 콘텐츠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팬사이트에서는 KIA타이거즈 경기 결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선수 및 구단의 키 메시지를 활용한 월페이퍼 콘텐츠도 무료로 제공된다. 월페이퍼는 PC와 모바일, 프로필용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돼 팬들이 일상 속에서도 구단과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팬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즌 기간 동안 매주 KIA타이거즈의 승수를 예측하는 ‘주간 승수 맞히기 이벤트’가 열리며, 매월 팬 투표로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월간 KIA타이거즈 MVP’ 이벤트도 운영된다.
이벤트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KIA타이거즈 홈 경기 중앙테이블석 2인권과 친필 사인 유니폼·모자·후드티 중 1종, 현대차증권 금융상품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이번 팬사이트를 통해 KIA타이거즈 팬들과 접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SK증권, 소비자중심경영 선포…CCM 인증 추진
SK증권(대표이사 전우종 정준호) 2026년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소비자중심경영(CCM)을 선포했다.
SK증권 전우종 대표이사(왼쪽), 강성호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가운데), 정준호 대표이사(오른쪽). [사진=SK증권]이번 선포식에서 전우종, 정준호 대표이사는 공동 선언을 통해 소비자중심경영이 기업의 핵심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두 대표는 전 임직원에게 소비자 중심 기업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SK증권은 소비자중심경영을 통해 고객에게는 신뢰를, 사회에는 기여를, 회사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금융소비자보호 중요성이 커지는 환경 속에서 소비자 보호를 기업 생존과 성장의 핵심 요소로 판단한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이번 선포를 계기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도 추진한다. CCM 인증은 해당 기업이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음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SK증권은 내부 혁신과 함께 국가 인증 추진을 통해 대외적으로도 소비자중심기업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