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오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ESS 화재 예방 소프트웨어 '삼성 배터리 인텔리전스(SBI)'와 내년 하반기 양산 예정인 '피지컬 AI'용 파우치형 전고체 배터리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SDI는 데이터센터용 초고출력 배터리 설루션과 1회 충전 시 800㎞ 주행이 가능한 고에너지 각형 배터리 등 차세대 에너지 기술력을 대거 출품한다.
◆ 삼성SDI, AI 기반 ESS 화재 예방 설루션 개발...'인터배터리 2026'서 공개
삼성SDI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예방 소프트웨어 '삼성 배터리 인텔리전스(SBI)'를 개발해 인터배터리 2026에서 처음 공개한다. [이미지=삼성SDS]
삼성SDI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예방 소프트웨어 '삼성 배터리 인텔리전스(SBI)'를 개발하고, 오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서 처음 공개한다. SBI는 AI를 기반으로 배터리 상태와 이상 징후를 진단하고 문제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탐지 및 예측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국내외 1400여개 ESS 사이트를 모니터링하며 축적한 데이터를 학습해 배터리 수명과 출력 등을 분석한다. 자체 상태 진단 지표를 바탕으로 노화 속도 편차와 출력 과정 안정성 등 운영 품질을 정량 평가하여 잠재적 이상 셀을 식별한다. 이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배터리 운영과 유지보수 비용 절감을 돕는다. 또 기존 하드웨어 안전 기술인 '모듈 내장형 직분사(EDI)'·'No TP'에 결합해 ESS 안전 관리를 수행한다.
삼성SDI는 오는 10월 국내 중앙계약시장에 공급하는 'SBB(Samsung Battery Box) 1.5' 제품에 SBI를 우선 도입한 뒤, SBB 전 제품군·기존 운영 모델로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 삼성SDI, '인터배터리 2026'서 파우치형 전고체 배터리 첫선...데이터센터·ESS 설루션 출품
삼성SDI가 11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 관련 배터리 기술을 공개한다. [이미지=삼성SDS]
삼성SDI가 11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관련 배터리 기술을 공개한다. 특히 내년 하반기 양산 목표인 '피지컬 AI'용 파우치형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처음 선보인다. 이 배터리는 로봇 탑재에 맞춰 소형화·고에너지 밀도·고출력을 구현했으며, 향후 항공시스템 및 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적용처를 넓힐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용 무정전 전원장치(UPS)·배터리 백업 유닛(BBU) 초고출력 배터리를 전시한다. 공간 효율을 33% 높인 UPS용 각형 배터리, 데이터 저장 대기시간을 늘린 BBU용 원통형 배터리를 소개한다. 에너지저장장치(ESS) 통합 설루션 '삼성배터리박스(SBB) 1.5'·화재 예방 소프트웨어 '삼성배터리인텔리전스(SBI)'도 함께 공개한다.
1회 충전으로 800㎞ 주행이 가능한 700Wh/L 고에너지 각형 배터리도 출품한다. 해당 제품은 열확산 방지(No TP) 기술·스태킹 공법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작업 시간을 단축한 탭리스(Tabless) 기술이 적용된 고출력 원통형 배터리 탑재 전동공구와 엄재원 작가·삼성SDI 협업 팝아트 작품 5점도 부스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