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구정 명절을 앞두고 현대백화점, 아성다이소, KT 등 주요 기업들이 각각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실속형 용품, 그리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며 풍성한 설 명절 맞이에 나서고 있다.
◆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식료품’으로 특별한 명절 밥상 준비
현대백화점이 지난달 9일 선보인 '이탈리 루쏘 트러플 세트'.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대표이사 정지영)이 지난달 9일부터 선보인 프리미엄 식료품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일부터 지난 10일까지 프리미엄 그로서리 선물세트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5.2% 증가했다.
대표 상품은 이탈리아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이탈리 루쏘 트러플 세트’, 이탈리아 미식 브랜드인 갈라테오 엔 프렌즈와 협업한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세트 ‘갈라테오 앤 프렌즈 X 10 코르소 코모’, 프랑스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에스투블롱 플라콘 꾸뛰르’이 있다. 갈라테오 앤 프렌즈 세트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탈리’ 셰프 추천 오일 세트는 고객 주문이 몰리며 조기 품절됐다.
유명 미식가들이 엄선한 식재료도 선보인다. 1세대 푸드크리에이터 배동렬 비밀이야부티크 대표가 선보이는 캐비어 ‘카비아리 2입 세트’, 샘킴 셰프가 선택한 올리브오일을 사용한 ‘우르시니 인토소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세트’, 손미나 여행작가가 추천하는 스페인산 오일 ‘올라미나 올리브오일&오렌지꿀식초 세트’가 있다.
이번 인기는 작은 사치로 심리적 만족감을 얻는 ‘스몰 럭셔리' 문화의 영향으로 보인다. 해당 문화가 홈다이닝에도 자리잡으며 근사한 한끼를 위한 이색 선물세트가 주목받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런 점을 고려해 이색 메뉴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
◆ 아성다이소, ‘설 명절용품 기획전’서 편리하게 명절 준비하자
아성다이소 ‘세라믹코팅 편수냄비’. [사진=아성다이소]
아성다이소는 요리, 상 차림, 패션 코디 등 명절에 필요한 실속형 상품을 준비했다. ‘설 명절용품 기획전’을 열어 조리용품, 목재 플레이팅용품, 전통 액세서리 등 1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조리용품은 ‘세라믹코팅 편수냄비’, ‘세라믹코팅 프라이팬’, ‘야채 탈수기’가 있다. 편수냄비는 떡국, 갈비찜 등 국물 요리를 할 때 국물이 졸아들어도 음식물이 눌어붙지 않아 깔끔하게 요리할 수 있다. 프라이팬은 부침 요리를 할 때 적은 양의 기름으로도 맛있는 요리가 가능하고 열 전도율이 높아 조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인덕션용과 직화용이 있고 사이즈별로 구성해 가정별 화구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탈수기는 뚜껑에 달린 핸들을 돌려 뭉개짐 없이 수분을 제거할 수 있고 3.2L의 사이즈로 많은 양의 재료를 손질할 수 있다.
음식을 돋보이게 해줄 ‘목재 플레이팅용품’도 준비했다. ‘수아르 우드 시리즈’는 트레이와 도마가 있다. 도마는 원래 용도 외에도 접시처럼 사용하는 ‘서빙 보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트레이는 타원형 디자인으로 돼 있다. ‘마호가니 손잡이 트레이’는 양쪽에 손잡이가 있어 명절 한상 차림으로 내놓기에 좋다.
전통 악세사리도 준비했다. ‘나비 태슬 장식’은 파스텔톤 컬러의 나비 자수에 태슬 장식(실을 여러 가닥 묶어 아래로 늘어뜨린 장식)이 달려있다. 명절룩이나 가방이나 파우치에 걸 수 있다. 이 외에 ‘전통꽃 머리띠’와 ‘가체 머리띠’도 있다.
◆ KT, '지니 TV'서 설 특집 영화 20편 방영... 온 가족 즐길 수 있는 콘텐츠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설 특집관 ‘볼 건 지니 TV에 다 있다’에서 최신 영화 20편을 방영한다.
모델이 지나 TV 설 특집관 ‘볼 건 지니 TV에 다 있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방영작 중에는 '하트맨', '아나콘다(2025)', '프리랜서', '프로젝트 Y', '송 썽 블루', '뽀로로 극장판: 스위트캐슬 대모험'이 있다.
국내 영화는 하트맨, 프로젝트 Y가 있다. 둘 다 지난달 개봉한 영화로 하트맨에는 배우 권상우, 문채원, 박지환, 피오 등이 출연하고 프로젝트 Y에는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등이 나온다.
외국 영화는 아나콘다, 프리랜서, 송 썽 블루가 있다. 아나콘다는 1997년 개봉한 미국 영화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개봉했다. 이번 편에는 잭 블랙이 출연한다. 프리랜서는 오늘(11일) 갓 개봉한 신작이다. 둘 다 국내에는 개봉하지 않은 작품으로 이번 설 특집관을 통해 외국 영화를 먼저 접할 수 있다. 송 썽 블루는 지난달 개봉했고 국내에서도 예매가 진행되고 있다. 휴 잭맨, 케이트 허드슨 등이 출연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콘텐츠로는 '뽀로로 극장판: 스위트캐슬 대모험'이 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10번째 극장판으로 첫 영화 '뽀로로의 대모험'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설 특집관 이용 고객 대상으로 ‘2026명분께 드리는 복주머니 영화 이벤트’도 진행한다. VOD를 1편 이상 구매한 고객 중 2026명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영화 시청 후 노출되는 팝업 안내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