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이사 전영현 노태문)의 빌딩 통합 솔루션 'b.IoT'가 적용된 '팩토리얼 성수' 빌딩이 국내 최초로 스마트 빌딩 국제 인증인 '스마트스코어(SmartScore)'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솔루션 b.IoT로 팩토리얼 성수 빌딩의 운영 상태 전반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모습이다. [사진= 삼성전자]
스마트스코어는 스마트시티 인증 전문기업 와이어드스코어(WiredScore)가 운영하는 글로벌 인증 제도이다. 플래티넘(Platinum), 골드(Gold), 실버(Silver), 공인(Certified) 순으로 등급을 부여하고 건축물에 적용된 사물인터넷(IoT), 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의 구현 정도와 효율성을 평가한다. 미국의 텍사스 타워와 홍콩의 더 헨더슨 등 주요 랜드마크 빌딩들이 해당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골드 등급을 받은 팩토리얼 성수는 기획 단계부터 삼성전자와 협업해 '테크 레디(Tech Ready)' 콘셉트로 개발된 오피스 빌딩이다. 핵심 역할을 한 삼성전자의 b.IoT는 공조, 조명, 전력 등 빌딩 내 주요 설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하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해당 솔루션은 AI 분석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과 냉난방 효율을 최적화하고 사용 패턴을 예측해 실시간으로 설비를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경대학교 연구팀의 에너지 절감 실증 결과에 따르면, 팩토리얼 성수는 b.IoT를 통해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에너지 사용량 약 27%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b.IoT는 현실의 빌딩을 가상 공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지원해 관리자가 3D 모델로 빌딩 내 설비 상태를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다양한 관리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박찬우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부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AI∙디지털 트윈 등 최첨단 기술력을 갖춘 b.IoT 솔루션의 편의성과 경쟁력이 검증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