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과 대한전선은 효성중공업의 'ARMOUR+(아머 플러스)'에 대한전선의 실시간 케이블 진단•모니터링 시스템 'PDCMS'를 결합한 '케이블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권기영(왼쪽 두 번째) 효성중공업 전무가 지난 1일 호반파크 2관 7층 써밋 홀에서 열린 'ARMOUR+•송전케이블 진단솔루션 공동 개발 완료 보고회'를 마치고 유인정(왼쪽 첫 번째) 효성중공업 상무, 임익순(가운데) 대한전선 상무, 홍동석 (오른쪽 두 번째) 대한전선 상무, 강지원 대한전선 고문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효성중공업]
양사는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대한전선 본사에서 ‘ARMOUR+ 플랫폼 內 케이블 진단 솔루션 공동 개발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양사가 개발한 '케이블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은 기존 케이블과 전력설비로 분리되어 있던 진단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기존 개별 전력설비 단위에서 변압기∙차단기∙케이블 등 변전소 전체 설비를 아우르는 ‘통합 진단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변전소 단위 전력 시스템 전체의 진단 정보를 한 화면에서 모니터링해, 설비에 대한 교체∙투자 계획을 보다 정밀하고 일관되게 판단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전력설비 운영 기업들 사이에서 설비 관리∙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진단 체계 통합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솔루션으로 초고압 전력설비와 케이블의 통합 모니터링을 제안해, 기존 전력기기 고객뿐만 아니라 EPC 설계사, 데이터센터, 태양광, 해상풍력 등 다양한 사업에도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