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영신)가 독일 뒤셀도르프 ‘메디카 2025’에서 해외 고객사와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하며 내년 본격적인 시장 진출 준비에 속도를 냈다. 회사는 심전도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 구조를 점검하고 현지 파트너 확보 전략을 강화했다.
김성종 씨어스테크놀로지 부사장이 메디카 2025에서 바이어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씨어스테크놀로지]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지난 17일부터 20일(현지시각)까지 열린 메디카 2025에서 웨어러블 심전도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와 인공지능(AI) 기반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시회에는 72개국 5000여개 기업과 약 8만명이 참여했다.
회사는 해외 진출 전략의 중심을 모비케어에 두고 있다. 심전도 분석 분야는 글로벌 경쟁사가 제한적이며, 부정맥 검사 및 조기진단 인프라가 초기 단계인 국가에서는 초기 비용 부담 없이 도입 가능한 구조가 장점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모비케어 연동 및 구매에 대한 협의가 주로 이뤄졌다.
글로벌 시장 허가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해당 허가가 확보되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유럽연합 의료기기 인증제도 ‘CE MDR’은 2026년 하반기 획득을 목표로 파일링을 진행 중이다.
김성종 씨어스테크놀로지 부사장(CBO)은 “메디카 2025를 통해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의 수요를 확인했다”며 “아랍에미리트(UAE·United Arab Emirates)와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아시아 지역까지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