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대표이사 배형근)이 한국ESG기준원(KCGS) ‘2025년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은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증권사 중 최고 수준이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현대차증권 본사 사옥. [사진=현대차증권]
한국ESG기준원은 1000여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을 종합 평가한다. 현대차증권은 환경 A, 지배구조 B+를 유지했으며, 정보보호·고객응대·근무환경 등을 포함하는 사회 부문에서 A+ 등급을 기록했다.
현대차증권은 2020년 ESG 추진 체계를 만든 이후 ESG 투자, 리서치, 리스크, 운영 등 4개 영역에서 전략과제를 정해 실행해왔다. 올해는 온실가스 배출 검증 확대, 금융소비자보호 목표 체계화, 임직원 교육 평가 강화 등 내부 운영을 정비했다. 이러한 조치들이 평가 항목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배형근 사장은 “ESG 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