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대표이사 배형근)이 탄소금융 분야의 제도 변화와 시장 동향을 점검하는 세미나를 마련했다. 배출권거래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기업별 대응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무 중심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이 지난 19일 열린 제1회 '2025 탄소금융 인사이트 데이'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배출권거래제 변화와 시장 구조를 공유하기 위해 ‘2025 탄소금융 인사이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세미나는 △배출권 제도 및 시장 동향 △기업 대응 전략 및 추진 사례 △배출권 파생상품 구조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회사는 제도의 변동성과 기업별 의무 이행 체계를 함께 검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현대차그룹 11개사 관계자 23명과 배출권거래제·목표관리제 적용 대상 일반기업 34개사 소속 49명 등 약 90명이 참석했다. 자료는 전자 방식으로 제공했으며, 폐자동차 시트를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기념품을 배포했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기업들이 배출권거래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은 배출권 시장·규제 정보 제공과 거래제 대응 자문, 외부사업 투자 검토 등 기업 대상 탄소금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