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웅제약, 아르헨티나 의료진에 '나보타' 시술법 전수...'K-톡신' 중남미 본격 진출

- 아르헨티나 의료진 대상 'NMC LATAM' 개최...중남미 시장 공략 가속

  • 기사등록 2025-11-11 14:27:48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대웅제약(대표이사 박성수 이창재)이 아르헨티나 의료진을 초청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임상적 차별성과 시술 노하우를 전파하며 중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 아르헨티나 의료진에 \ 나보타\  시술법 전수...\ K-톡신\  중남미 본격 진출아르헨티나 의료진들이 지난 6일부터 2일간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해 향남 대웅제약 공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대웅제약]대웅제약은 지난 6일부터 2일간 서울과 화성에서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 중남미(Nabota Master Class LATAM, 이하 NMC LATAM)’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르헨티나 시장 내 나보타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현지 의료진의 시술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NMC LATAM 행사에서는 대웅제약이 독자 개발한 시술법인 ‘나보리프트(NaboLift)’와 ‘나보글로우(NaboGlow)’를 중심으로 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나보리프트는 피부층과 근육층에 나보타를 주입해 얼굴 윤곽 리프팅과 주름 개선을 동시에 유도하는 복합 시술법으로, 미용·성형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나보글로우는 피부 퀄리티 개선 효과에 초점을 맞춘 시술법으로, 자연스러운 안면 개선을 원하는 현지 수요에 대응한다.


참석한 아르헨티나 의료진은 박지호·김창현 청담오아로피부과 원장의 강연을 통해 나보타의 임상적 효과와 시술 사례를 학습했다. 또 라이브 데모 세션을 통해 실제 시술 과정을 직접 확인했으며, 향남 나보타 공장과 한국 의료기관을 방문해 대웅제약의 품질관리 체계와 생산공정을 견학했다.


나보타는 지난해 아르헨티나 정부의 높은 규제 장벽을 넘어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현지 파트너사 옥사파마(Oxapharma)를 통해 ‘클로듀(CLODEW)’ 브랜드로 판매 중이다.


대웅제약과 옥사파마는 의료진 교육과 병행해 디지털 플랫폼과 SNS를 중심으로 MZ세대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마케팅 활동도 병행 중이다. ‘자연스럽고 세련된 아름다움’을 강조한 현지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하고 있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아르헨티나는 중남미 3대 헬스케어 시장으로 인구 1000명당 성형 인구 수가 세계 2위일 정도로 미용·성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다”며 “의료진 교육 강화와 MZ세대 소비자 마케팅을 양축으로 현지 시장의 다양성을 공략하고, 이를 통해 나보타가 아르헨티나를 넘어 중남미 전역에서 사랑받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vivien9667@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1-11 14:27:4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그 기업 궁금해? 우리가 털었어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유통더보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