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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도하 기자]

DB손해보험(대표이사 정종표)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신규 운영사로 선정됐다. 보험사 중에서는 교보생명, 삼성화재에 이어 세 번째로 합류한 것으로, 보험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슈어테크 기업 육성에 나선다.


DB손해보험, 중기부 \ 팁스\  신규 운영사 선정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DB손해보험은 지난 29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의 운영사로 선정됐다.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지난 29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의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팁스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초기 창업 기업을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팁스 운영사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은 정부로부터 연구개발(R&D), 창업 사업화, 해외 마케팅 등 최대 7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은 팁스 운영사로서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며, 보험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관련 기업들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을 통한 투자를 선호해왔으나, 팁스 운영사 선정을 계기로 직접 투자 및 보육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운영사 선정은 최근 금융권에서 강조하는 '생산적 금융' 흐름과도 결이 맞는 행보로 평가된다.


금융당국이 은행과 보험사 등 금융권에 혁신 기업을 위한 모험 자본 공급 역할을 주문하는 가운데,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직접 발굴·육성하는 것은 이러한 정책 방향에 부응하는 전략이다.


심진섭 DB손해보험 전략혁신본부장은 "팁스 운영사로 선정돼 투자한 기업들을 육성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업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기업 전생애에 걸친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sd65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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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1-06 10: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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