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달리기 캠페인 ‘2025 오티즘 레이스’에 참여해 포용적 사회 조성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열렸으며, 하나금융그룹은 2020년부터 6년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2025 오티즘 레이스'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캠페인은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달리기 행사로, 자폐성 장애(오티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가족 3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참가비 전액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기부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회구성원 간의 다양성과 존중의 가치를 공유하고, 장애 인식 개선에 대한 사회적 연대를 강화했다. 이은형 부회장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발걸음을 함께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포용적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그룹은 지난 9월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폐성 장애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맞춤형 신탁서비스 제공 △장애 예술인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매년 발달장애 예술가 미술공모전 ‘하나 아트버스’를 개최하고, 장애아동 보조기구 지원·취업 교육·주거환경 개선 등 실질적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