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룩스(대표이사 정재준)가 금융감독원의 정정요청을 전면 수용하고 합병 증권신고서 정정본을 신속히 재제출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합병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감독당국 심사 과정에서 제기된 리스크 공시 및 실행계획 관련 보완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소룩스 CI. [자료=소룩스]
이번 정정에는 재무 및 리스크 공시의 명료성 강화, 합병 후 통합 실행계획의 구체화, 심사 질의에 대한 질의응답형 보완 등이 포함됐다. 회사는 재제출 이후 주요 일정(효력발생·클로징 등)을 공식 홈페이지와 IR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소룩스는 합병 대상인 아리바이오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AR1001’ 글로벌 임상3상 진척 상황을 근거로 합병의 핵심 전제치를 보강했다. 회사는 “재제출로 합병 승인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이라며 “추가 보완 요청에도 즉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접수된 6회차 전환사채 발행 유지청구 소송은 주주 1인 단독 제기로, 구체적 입증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소룩스는 주주와 회사의 이익 보호를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고, 필요 시 법적 조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합병 추진과는 별개로 본업인 조명 사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회사는 프리미엄·기능성 조명 제품과 원가 절감 태스크포스팀(TFT)을 중심으로 수익성 체계를 고도화하고, 인지(기능성) 조명 파일럿을 통해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접점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