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회장 함영준)는 지난달 진라면, 오뚜기밥, 참기름 등 글로벌 수출 주력 11개 품목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KAHAS)의 ‘K-Food & Safety(KFS)’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뚜기 해외 수출용 오뚜기밥. [사진=오뚜기]
오뚜기는 2023년 글로벌사업부를 글로벌사업본부로 격상해 해외 시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지난해 8월 영문표기를 ‘OTOKI’로 변경하고 진라면과 오뚜기밥 등 중요 수출 품목 글로벌 브랜드 리뉴얼을 순차적으로 추진했다. 지난 3월부터 방탄소년단 진을 글로벌 모델로 기용해 ‘진라면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고 주요 해외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젊은 소비자층과 소통하고 있다.
KFS 인증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부여하는 수출 식품 안전 품질 인증으로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에 주어진다. 이번 인증을 통해 오뚜기는 주요 수출 품목의 안전성과 품질이 국제적으로 검증받았음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