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수민 기자]

고려저축은행(대표 문윤석)이 부산 지역 보호시설 퇴소 청년을 대상으로 생활가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시청소년자립지원관과 함께 자립 초기 청년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사회의 자립 지원망을 확대하려는 취지다.

고려저축은행(대표 문윤석)이 부산 지역 보호시설 퇴소 청년을 대상으로 생활가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미지=더밸류뉴스]

고려저축은행은 지난 17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부울경권역총괄본부장 이수경), 부산광역시청소년자립지원관(소장 장주현)과 함께 부산 사상구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 5명의 가정을 방문해 청소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생활가전세트를 전달했다.

‘자립준비청년 집들이’는 올해 처음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보호시설을 퇴소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필수 생활가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초기 주거환경이 열악한 청년들의 정착을 돕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후원 기금은 고려저축은행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금액에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매칭 방식으로 조성됐다. 회사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연대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문윤석 고려저축은행 대표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응원 속에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mlee682@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