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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소상공인 대출금리 최대 3.0%p 인하…‘스텝다운 서비스’ 도입

  • 기사등록 2025-10-14 11: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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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수민 기자]

신한카드(대표이사 박창훈)가 경기 둔화로 자금 압박이 커진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해 ‘사업자대출 스텝다운(Stepdown) 서비스’를 도입했다. 일정 기간 성실히 상환한 고객에게 금리를 자동으로 인하해주는 방식으로, 상환 의지를 유지한 차주의 장기 금융비용을 줄이려는 취지다.


신한카드, 소상공인 대출금리 최대 3.0%p 인하…‘스텝다운 서비스’ 도입신한카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 성실 상환 시 금리를 최대 3.0%p 인하해주는 ‘사업자대출 Stepdown 서비스(이하 스텝다운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미지=더밸류뉴스]신한카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 성실 상환 시 금리를 최대 3.0%p 인하해주는 ‘사업자대출 Stepdown 서비스(이하 스텝다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사업자대출을 신규로 취급한 고객이 이후 연체 없이 대출금(이자 또는 원금)을 상환하면 대출 금리를 6개월마다 0.5%p씩 단계적으로 인하해준다. 대출 취급 이후 3년간 성실 상환 시 최대 3.0%p까지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0월에 대출한 고객이 연체 없이 상환한 경우 이후 26년 4월, 10월 등 6개월 주기로 금리가 0.5%p씩 낮아지는 식이다.


대출을 중도 상환하는 경우에도 연체가 없다면 완납 시점까지 할인된 금리가 적용된다. 성실 상환 중 부득이하게 연체가 발생한 고객은 연체 시점 이후 추가 할인은 중단되지만, 기존에 적용되던 할인 금리를 유지해준다. 만약 금리인하요구권이 수용되면 스텝다운 서비스를 통한 금리 할인도 추가로 적용된다.


별도의 신청 과정을 생략해 소상공인들의 금융 혜택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대출 취급 고객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조건 충족 시 자동으로 할인된 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카드는 추후 금리 할인 개시 및 중단 시 LMS를 발송해 고객이 손쉽게 대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매출 관리, 상권 분석부터 법률상담 서비스까지 소상공인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마이샵 파트너(MySHOP Partner)’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모델 ‘마이크레딧(MyCredit)’을 통해 금융 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대출 승인율과 한도를 높이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책을 이어가고 있다.


smlee6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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