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의 지주사 하이트진로홀딩스가 요식업 종사자 가정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을 10년째 이어가며, 올해부터 수도권에 국한됐던 지원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950명의 대학생에게 15억원을 지급하며 청년 세대의 학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김인규(앞줄 오른쪽 두번째) 대표가 27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2025학년도 하이트진로홀딩스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관계자 및 장학생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홀딩스는 27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2025학년도 하이트진로홀딩스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선발된 장학생 25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전국 대학 재학생 중 학업 성적 등 요건을 충족한 학생을 선발해 1인당 연간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기존 수도권 중심에서 전국 대학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하이트진로홀딩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며 “청년 세대의 성장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되며, 교육 기회 확대와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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