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하이트진로(대표이사 김인규)가 서울시 쪽방촌 주민들에게 제철 과채를 제공하며 ESG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쪽방촌 거주자가 하이트진로가 운영하는 온기창고에서 과채를 고르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서울시 5대 쪽방촌(서울역, 영등포, 남대문, 돈의동, 창신동) ‘온기창고’를 통해 700명의 주민들에게 신선한 과채를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 한파·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 협약을 체결한 이후 12년째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주민들의 영양 균형과 건강 증진을 위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 온기창고를 활용해 정기 후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3월에는 서울역 쪽방촌 온기창고에서 사과, 한라봉, 냉이 250인분을 시범 제공했으며, 6월에는 영등포 쪽방촌 온기창고 개소 기념 후원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지난달에는 서울 5대 쪽방촌 전역에 복숭아, 자두, 오이, 애호박, 파프리카 등 700인분의 과채를 전달했다. 이번달에도 정기 후원이 이어졌다.

하이트진로는 다음달부터 가을 제철 과일과 곡물, 추석 명절 음식을 준비해 주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하이트진로가 투자한 신선 식자재 스타트업 ‘미스터 아빠’와 협업해 당일 새벽 공수한 제철 식품을 온기창고에 직접 배송, 주민들에게 신선도를 보장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심을 多하는’ 경영 가치를 바탕으로 소외 이웃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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