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정재훈)가 감염성질환 진단 특화기업 휴피트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미생물 및 분자진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동아참메드는 휴피트와 지분투자 및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동아참메드는 혈액배양시스템 '허브센트라 FA', '허브센트라 A'의 국내 독점 판매권 확보 계약을 휴피트와 체결하며 미생물 및 분자진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미지=더밸류뉴스]
동아참메드는 이번 계약으로 혈액배양시스템 '허브센트라 FA(HubCentra FA)', '허브센트라 A(HubCentra A)' 등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또 향후 휴피트에서 출시 예정인 결핵배양시스템 및 분자진단시스템 등에 대한 독점 판매 우선협상권도 확보했다.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된 혈액배양 시스템 허브센트라 FA, 허브센트라 A는 국내 최초, 세계 두 번째로 전자동혈액배양 자동화 시스템을 갖췄다. 또 국내 유통되는 제품 대비 검출 속도를 약 25% 향상시켰고, 미생물단위로 검출 가능한 고감도를 갖췄다.
동아참메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동아참메드의 체외진단 및 감염관리 사업 역량에 휴피트의 혁신 기술이 더해져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국산 기술 기반의 진단 솔루션을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양사의 경쟁력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