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경기도 남양주시 왕숙지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이달 선보인다.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개발되는 왕숙지구의 첫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GTX-B노선과 대기업 유치 등 다양한 개발 호재를 품은 수혜 단지로 주목된다.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 왕숙 택지개발지구 B1, B2 블록에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7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 왕숙 택지개발지구에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선보인다. [이미지= 대우건설]이 단지는 2개 블록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B1 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74~84㎡, 5개동, 560세대로 구성됐다. B2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74~84㎡, 5개동, 587세대로 이뤄졌다. 전용면적 타입별 분양 물량은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B1블록 △74㎡ 67세대, △84㎡ 57세대, B2블록 △74㎡ 25세대, △84㎡ 152세대, 총 301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들어서는 남양주 왕숙지구는 3기 신도시 중 최대규모다. 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기존 시세 대비 낮은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지하철 연장(4호선, 9호선) 등이 계획돼 있어 높은 서울 접근성도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 디지털허브(가칭), 우리금융그룹의 통합 IT센터 '디지털 유니버스'가 들어설 예정이라 2500여 명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현재 왕숙지구에 구체화되고 있는 GTX-B노선, 카카오 데이터센터 유치 등 대규모 개발 계획의 대표적인 수혜 단지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라며 “총 1,147세대의 ‘푸르지오’ 브랜드 대단지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