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윤승재 인턴 기자]

NH농협은행(대표이사 강태영)이 금융 특화형 생성형 AI 플랫폼을 열고 현장 업무에 본격 적용한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NH농협은행 본사. [사진=NH농협금융지주]  

NH농협은행은 업무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이번 플랫폼은 수십 년간 축적한 금융 데이터와 업무 경험을 기반으로 LG CNS와 함께 개발한 AI 시스템"이라며 "범용 AI와 달리 금융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주요기능은 △내부 규정·상품 정보를 실시간 검색하는 ‘지식 정보 검색 에이전트’ △개인 고객 특성에 맞춘 상담 화법을 제안하는 ‘리테일 영업지원’ △법인 고객에 적합한 정책자금을 추천하는 ‘기업금융 맞춤추천’ △UX라이팅, 문서 요약, 메일 발송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어시스턴트’ 등으로 구성됐다.

NH농협은행은 "향후 AI가 스스로 과업을 계획·수행할 수 있는 에이전트 기술을 도입해 업무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현장에서 축적한 AI 데이터와 경험을 고도화해 그룹 전반으로 활용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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