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서주호 기자]

LS에코에너지(대표이사 이상호)가 3분기 매출액 2234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잠정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33%, 14% 증가한 수치다.

LS에코에너지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이는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으로, LS에코에너지는 올해 1~3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실적의 배경에 대해 회사 측은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압 케이블과 랜 케이블(UTP) 수출 증가다. 특히 10기가급(CAT.6) 랜 케이블은 북미 건설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확대로 실적 개선에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과의 ‘교차판매(Cross-selling)’ 전략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 초고압 케이블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알루미늄 지중(URD) 케이블의 UL 인증을 완료하여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연간으로도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LS전선과 협력해 유럽과 아시아에서 해저 케이블 사업을 검토하는 등 신사업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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