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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SC제일은행(은행장 박종복)의 제24-01회 외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A(안정적)'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SC제일은행의 안정적인 영업기반과 양호한 수익성을 주된 평가이유로 밝혔다.


SC제일은행 서울 종로구 본사 전경. [사진=더밸류뉴스]  

한신평은 SC제일은행이 여수신 기준 시장점유율 2~3%를 보유한 외국계은행으로, 주택담보대출 위주의 가계여신과 선별적인 위험관리를 통한 기업금융 강화로 고객기반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전체 원화대출금 중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60%를 상회하는 등 주택담보대출에 편중된 포트폴리오는 영업기반 안정성 측면에서 부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예수금이 저축예금 및 저축성예금 등 비핵심예금 위주로 구성된 점을 고려할 때, 비교적 높은 자산 집중도를 뒷받침할 수신 기반의 지속가능성은 모니터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신평은 SC제일은행이 지난해 3분기(누적) 총자산이익률(ROA) 0.36%, 최근 3개년(FY20~FY22) 평균 ROA 0.26%로 양호한 이익창출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 높은 금리로 인한 대출 수요 감소 등으로 외형 성장 감소, 조달비용 상승, 건전성 저하에 따른 대손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하락 할 것으로 봤다. 다만, 선제적인 대손충당금 적립 수준을 고려할 때 대손부담으로 인한 손익의 급격한 변동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qhsdud13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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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22 14: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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