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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사장 이강훈)의 선순위 무보증채권 신용등급을 'AAA(안정적)'로 신규평가했다.


나신평은 영위사업의 공공성과 높은 수준의 정부통제 및 지원, 법적·제도적 지원체계 등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수준의 재무적 융통성을 주된 이유로 밝혔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단과 파나마 경제사절단이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IFC에서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나신평은 정부의 공사에 대한 관리, 감독 및 통제의 강도가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공사 운영위원회의 위원 상당수가 국토부, 기재부 등의 부처 장관이 지정하는 자로 구성돼있다. 또 예산과 결산은 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국토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점을 들어 공공성과 재무건전성의 수준 높은 정부통제가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법적·제도적 기반을 감안할 때 재무적 융통성이 우수하다고 전했다. 공사는 해외건설촉진법에 의거해 해외인프라 및 도시개발사업 수행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정부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어 출자 지원 및 차입 채권발행에 관해서도 정부의 원리금 상환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공사의 공공적 특성과 정부지원 가능성을 감안했을때 재무능력이 우수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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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19 11: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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