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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대표이사 이재홍)는 지난 21일 현대코퍼레이션(대표이사 정몽혁 김원갑 장안석)의 원화 및 외화 기준(Issuer Rating)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


한신평은 "범현대계열 기반의 양호한 사업안정성"과 "양호한 실질 재무안정성 등을 감안할 때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고 평가 이유를 밝혔다.


현대코퍼레이션 서울 종로구 본사 전경. [사진=현대코퍼레이션]한신평은 현대코퍼레이션이 1976년 설립 이후 장기간 현대그룹의 수출 및 조달 창구역할을 담당했고, 지난 2016년 현대중공업 계열분리 및 독자계열(현대코퍼레이션 홀딩스 계열) 형성 이후에도 60% 내외의 범현대 계열과 거래비중을 보이며 긴밀한 영업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우수한 신인도를 보유한 포스코, SK에너지 등을 고정거래처로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신평은 현대코퍼레이션의 지난 3월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 335.5%로, 표면적인 재무지표는 열위한 수준이나 수출채권 네고(Nego), 유전스(Usance, 환어음의 지급기간) 등의 자금조달 방식을 사용하면서 외부차입금에서 무역금융 비중이 높고, 부채비중이 높은 부동산펀드 종속법인 편입사유가 우선매수 청구권 보유에 따른 회계적 요인임을 감안하면, 실질 재무부담은 지표 대비 낮은 수준으로 판단했다.


또 한신평은 현대코퍼레이션의 영업이익률은 1% 내외로 영업수익성은 높지 않으나 지난 2021년 이후 주요 지역 영업환경 개선으로 실적이 회복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이후 편입된 부동산펀드에서 지속적으로 이익이 발생하고 있고 최근 3년간 영업외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 등도 고려했다.


qhsdud1324@i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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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26 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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