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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미래 기자]

이마트(대표이사 강희석)은 올해 3분기 매출액 4조5365억원, 영업이익 105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31% 감소했다.


이마트24. [사진=이마트24] 

3분기 이마트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할인점은 기존점 매출이 전년비 6.3% 증가하며 신장 폭을 확대했다. 인사비 등 판관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성장폭을 확대하면서 매출총이익률은 오히려 전년비 0.7% 증가했다.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코로나19 수혜로 인한 역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기존점 매출이 0.2% 소폭 증가하며 신장세로 전환했다.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으나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비 0.4% 증가했다. 전문점은 수익성 중심의 구조조정을 통해 전년비 75억원 개선한 51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며 상반기 대비 흑자 폭을 더욱 확대했다.


온라인 자회사들은 2분기 실적공시 당시 발표한 균형성장(Balanced Growth)전략에 힙입어 적자 개선을 이뤘다. SSG닷컴 순매출은 14% 증가했고, 할인 및 프로모션 비용 절감 등에 힘입어 영업손실은 전년비 151억원 줄인 231억원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자회사들은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로 호실적을 이어갔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해외 입국 고객이 증가하면서 투숙율 개선에 따라 전년비 192억원 개선한 1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마트24는 전년비 11억원 증가한 57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계흑자 96억원을 기록하며 첫 연간 흑자 달성에 한 발 다가섰다. 이마트에브리데이, 신세계푸드, 신세계프라퍼티 역시 안정적인 흑자를 이어갔다.


SCK컴퍼니는 캐리백 리콜 관련 일회성비용 반영과, 지난해 드라이브스루 매장들의 영업호황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인해 594억원 감소한 26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품질관련 검증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엄격한 자체안전기준 정립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회복해 나갈 방침이다.


mrk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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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11 16: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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