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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대상홀딩스(대표이사 임창욱 최성수)가 보통주 1주당 240원 배당을 결의했다. 시가배당률 2.62%이다. 


대상홀딩스는 제1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선임의 건, 감사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5개 안건을 결의했다. 또, 1주당 보통주 240원, 종류주(우선주) 250원의 배당금을 결의했다. 배당금 총액은 89억원이다.  

 

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이사. [사진=대상]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와 박용주 대상 식품사업총괄중역은 재선임됐다. 강동우 현 대주회계법인 부대표는 신규선임됐다. 임기는 모두 3년이다. 


대상홀딩스는 지난해 매출액 4조2059억원, 영업이익 1630억원, 당기순이익 14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매출액은 1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 13% 감소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일회성 요인으로 인한 낮은 기저가 형성돼 있어 전년비 실적 개선은 가능하나 곡물가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매분기 하락세”라며 “소재부문과 PT미원 등 가격 인상 가능성이 있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 식품부문에서 가정간편식(HMR)을 중심으로 한 외형 성장에 주력하고, 소재부문에서 고마진의 라이신 비중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미국과 중국에서 김치 공장이 가동돼 해외 김치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대상홀딩스는 자회사 초록마을 주식 전량 처분을 결정했다. 처분주식수는 144만3397주, 처분금액은 443억7551만9000원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한 핵심사업 집중이다.


1011pin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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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25 17: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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