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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JW생명과학(대표이사 차성남)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함은경)가 유럽특허청으로(EPO)부터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패혈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성을 입증받았다. 

 

8일 JW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마커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로 패혈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에 대해 유럽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향후 주요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개별 서류 절차를 거쳐 최종 특허 취득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미지=JW바이오사이언스]

JW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WRS를 활용한 패혈증 진단키트 개발을 위해 신촌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식약처 허가를 위한 허가용 임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말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패혈증과 같은 감염성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는 WRS 원천기술 특허를 보유한 회사는 JW바이오사이언스가 유일하다. 

 

기존 패혈증 진단 마커는 세균에 의한 감염만 진단이 가능했으나 WRS는 바이러스와 진균(곰팡이)에 의해서도 활성화되기 때문에 세균성 패혈증과 함께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증에도 진단적 가치가 높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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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08 11: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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