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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도형 기자]

현대건설이 공사금액 총 2억200만달러(한화 약 2400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쇼 타워(Shaw Tower)’ 재개발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발주처인 싱가포르 ‘쇼 타워 부동산(Shaw Towers Realty)’으로부터 쇼 타워 재개발 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 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고 6일 밝혔다.


싱가포르 ‘쇼 타워(Shaw Tower) 재개발 공사’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이 프로젝트는 지상 32층 규모의 고급 오피스 빌딩과 지상 6층 근린시설(포디움)을 신축하는 것으로 연면적 64,728㎡,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8개월이다. ‘쇼 타워’의 설계는 주시설인 업무공간에 생활편의시설, 커뮤니티 시설, 하늘정원 및 카페 등을 추가해 상업공간과 편의시설을 통합할 계획이다. 차 없는 도시를 추구하는 싱가포르 비전에 따라 ‘쇼 타워’에는 원활한 보행자 통로와 주변 관공서 및 도심고속철도(MRT)역과의 연계성을 극대화한다.


이번 사업으로 ‘쇼 타워’는 인터내셔널 웰 빌딩 인스티튜트(International WELL Building Institute) 인증과 싱가포르 건축청의 ‘그린마크’ 인증을 목표로 해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하고 친환경 및 에너지 사용량 감소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 완공 후엔 싱가포르 중심지인 마리나 지역과 2030대 젊은 층이 주축을 이루는 부기스 지역을 연결하는 상업, 문화의 가교 구실을 기대하고 있다.


moldaurang@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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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06 11: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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