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금융 계열사가 퇴직연금 리서치와 반도체 ETF 리밸런싱 소식을 전했다.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시장 규모와 근로자 운용 현황을 분석한 THE100리포트 127호를 발간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Fn K-반도체 ETF에 SK스퀘어를 새로 편입했다.
◆ NH투자증권, THE100리포트 127호 발간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 100세시대연구소는 ‘THE100리포트’ 127호를 발간했다.
NH투자증권이 THE100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미지=NH투자증권]
THE100리포트는 생애자산관리와 고령화 트렌드 등을 다루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의 리서치 자료다.
이번 127호는 ‘2025년 대한민국 근로자들의 퇴직연금은?’을 주제로 퇴직연금 시장 현황과 근로자 운용 상황을 분석했다. 리포트는 2025년 말 기준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이 500조원을 넘어섰다고 짚었다.
퇴직연금 적립금 성장은 경제 규모 확대와 임금 상승뿐 아니라 정책적 유인 변화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연금계좌를 통한 노후 준비를 장려하기 위한 연말정산 세액공제 한도 확대와 기업의 퇴직급여 부채 사외 적립 비율 상향 등이 대표적 요인으로 제시됐다.
운용 성과도 함께 살폈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 호황과 근로자의 실적배당형 상품 투자 비중 확대로 전체 퇴직연금 운용수익률은 6%를 웃돌았다.
다만 수익률 상위 10% 근로자와 하위 10% 근로자 사이의 성과 격차도 컸다. 리포트는 퇴직연금을 단순 적립금이 아닌 노후를 지탱할 투자자산으로 보고 장기적 관점에서 실적배당형 상품 투자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김동익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퇴직연금자산은 노후를 지탱하기 위한 투자자산이라는 시각을 갖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적배당형상품 투자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등 퇴직연금 운용 성과를 개선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Fn K-반도체 ETF 리밸런싱 완료
NH-아문디자산운용(대표이사 길정섭)이 ‘HANARO Fn K-반도체 ETF’의 6월 정기 리밸런싱을 마쳤다.
NH-아문디자산운용이 HANARO Fn K-반도체 ETF의 6월 정기 리밸런싱을 완료했다. [이미지=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Fn K-반도체 ETF는 국내 반도체 산업 핵심 20개 종목에 투자한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 SK스퀘어, 삼성전기와 함께 한미반도체, 주성엔지니어링, 이수페타시스 등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담고 있다.
이번 리밸런싱에서는 SK스퀘어가 새로 편입됐다. 해당 ETF가 추종하는 ‘FnGuide K-반도체 지수’는 에프앤가이드 산업분류체계(FICS)상 반도체 산업에 속하거나 최근 2년 결산 매출에서 반도체 관련 매출 비중이 10%를 넘는 종목을 유동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산출한다.
SK스퀘어는 지난 5월 말 FICS 분류상 반도체 산업으로 편입되면서 지수에 새롭게 포함됐다. 이에 따라 HANARO Fn K-반도체 ETF에도 편입됐다.
기존 최대 비중 종목이던 삼성전기는 비중을 축소 조정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삼성전기가 지난 4월 이후 주가 급등으로 ETF 내 비중이 높아지면서 지수 방법론에 따라 비중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기준 HANARO Fn K-반도체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301.14%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50.89%, 3개월 수익률은 131.21%를 기록했다. 순자산은 지난달 말 4조원을 돌파한 뒤 지난 17일 5조원을 넘어섰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HANARO Fn K-반도체 ETF는 차별화된 방법론을 통해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증명해 온 국내 반도체 투자 대표 상품”이라며 “이번 리밸런싱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반도체 시장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완성도 높은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