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이랜드리테일(대표이사 조일성)이 이탈리아 와인 양조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현지 와인을 국내에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논의했다. 이번 만남으로 이탈리아 와인의 국내 수입 확대와 킴스클럽의 와인 포트폴리오 강화가 기대된다.

이탈리아 와인 양조업체 대표단이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킴스클럽 강남점을 견학하고 있다. [사진=이랜드리테일]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킴스클럽 강남점에 41개 이탈리아 와인 양조업체 대표단이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표단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이탈리아 무역관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개최한 ‘보르사 비니 2025’ 참가자들이다. 보르사 비니는 이탈리아 와인 B2B(기업간 거래) 프로모션 행사로 이탈리아무역공사(ITA)가 주최하고 이탈리아 외교부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무역진흥부가 함께 진행한다.

킴스클럽 관계자는 강남점 와인 코너에서 자사가 취급하는 와인과 매장 운영 방식에 대해 설명하고 이탈리아 와인의 국내 시장 전개에 대해 논의했다. 팬데믹을 기점으로 와인이 고급 음주 문화에서 대중 소비로 전환된 것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맞춰 론칭한 ‘모두의 와인’을 소개했다.

국내 수입 와인 중 이탈리아는 프랑스, 미국에 이어 3등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이탈리아 와인 수입액은 2013년 2800만 달러에서 2022년 8700만 달러로 늘었다. 이번 대표단 방문이 이탈리아 와인 수입에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랜드킴스클럽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킴스클럽 와인 포트폴리오에 이탈리아 와인을 보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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