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대표이사 손지훈)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45억원, 영업이익 266억원, 당기순이익 15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33.7%, 59.1%, 1.8% 증가했다.
휴젤의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1284억원, 영업이익은 5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3.4%, 93.1% 증가했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의 국내 선도 위치 확보 및 해외 시장 내 빠른 매출 확대가 상반기 선전의 요인”이라고 밝혔다.
휴젤은 하반기에도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경우 지난 2월 설립한 현지 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을 중심으로 현지 관계자들을 겨냥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지 빅15 체인 병원 중 공급계약을 체결한 13개 병원에 이어 신규 병원 확보를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 품목허가 승인을 목표로 하는 HA필러 제품의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