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청소년 고객을 위해 CU에서 틴틴카드로 결제하면 포인트가 자동 적립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Sh수협은행은 전국 영업점을 통해 취약계층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수협은행이 발간한 리스크진단보고서는 미국의 공식 실업률 하락과 달리 장기실업 등 고용시장의 위험 요인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우리은행, 틴틴카드 CU 결제 시 포인트 자동 적립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와 제휴해 청소년 용돈서비스 ‘우리틴틴’ 고객을 위한 ‘CU포인트 자동적립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은행이 CU에서 틴틴카드로 결제하면 별도의 바코드 제시 없이 CU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미지=우리은행]
우리틴틴을 이용하는 14~18세 청소년은 CU에서 틴틴카드로 결제할 때 멤버십 카드나 바코드를 따로 제시하지 않아도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멤버십 앱을 별도로 실행하지 않고 결제와 적립을 한 번에 마치는 방식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리WON뱅킹의 우리틴틴에서 신청한 뒤 CU 멤버십 가입 및 연결 절차를 마치면 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우리틴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CU 멤버십 정책에 따라 결제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서비스를 신청하고 CU에서 틴틴카드로 첫 결제한 고객에게 결제금액 전액을 CU포인트로 돌려준다. 선착순 1만명에게 1인 1회, 최대 5000포인트까지 제공한다.
같은 기간 CU에서 틴틴카드로 결제할 때 적용되는 CU포인트 적립률도 기존 0.5%에서 5%로 높인다.
허진 우리은행 개인상품마케팅부 과장은 “청소년 고객이 자주 찾는 편의점에서 보다 편리하게 결제하고 실질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틴틴을 통해 청소년의 일상에 필요한 금융서비스와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Sh수협은행, 104개 영업점 참여 ‘이웃사랑 생필품 나눔’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은 전국 영업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지역사회 이웃사랑 생필품 나눔’ 활동을 연말까지 이어간다고 27일 밝혔다.
Sh수협은행의 ‘지역사회 이웃사랑 생필품 나눔’ 활동. 올해 광교금융센터와 여의도종합금융본부 등 104개 영업점이 참여했다. [사진=Sh수협은행]
이 활동은 영업점이 주민센터 및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쌀·라면·휴지 등 생필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수협은행은 2019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광교금융센터와 여의도종합금융본부 등 104개 영업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수협은행은 연말까지 참여 영업점을 늘릴 예정이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수협은행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지역사회와 고객에 있다”며 “전국 영업점 임직원이 함께 동네 이웃을 살피고 온정을 나누는 것은 은행의 당연한 책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더욱 따뜻하게 다가가는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Sh수협은행, 美 실업률 하락에도 장기실업 증가 진단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은 리스크관리그룹이 발간한 리스크진단보고서 ‘하우스 뷰(House View)’ 9월호에서 최근 미국의 공식 실업률 하락이 고용시장 전반의 개선을 뜻하지는 않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Sh수협은행 리스크관리그룹의 ‘하우스 뷰’ 9월호는 미국의 경제활동참가율 하락과 장기실업 증가를 고용시장의 위험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미지=Sh수협은행]
보고서는 경제활동참가율 하락을 반영한 조정실업률과 기업 구인율, 27주 이상 장기실업자 비중을 함께 살폈다. 수협은행은 이를 실효실업지표(EUI·Effective Unemployment Indicator) 관점의 분석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공식 실업률은 올해 7월 4.1%로 두 달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경제활동참가율이 직전 2년 평균 수준을 유지했다고 가정해 산출한 조정실업률은 5.5%로 공식 실업률보다 1.4%포인트 높았다. 보고서는 구직을 포기한 사람이 경제활동인구에서 제외되면서 공식 실업률만으로는 고용 상황을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장기실업 증가도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기업 구인율은 2024년 3분기 이후 4.1~4.5% 범위에 머물렀지만, 27주 이상 장기실업자 비중은 같은 기간 22%에서 26.7%로 상승했다. 보고서는 구인 수요가 일정 수준 유지되는 가운데 장기실업자가 늘어난 점을 구인·구직 간 불일치 등 노동시장의 구조적 불균형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했다.
구직활동을 지속해도 장기실업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상은 2025년 3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관찰됐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양기태 수협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보는 “최근 미국 고용시장은 공식 실업률보다 실제 고용 여건이 취약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제활동참가율과 장기실업 관련 지표를 종합적으로 살펴 노동시장의 실질적인 상황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구인·구직 간 불일치 등 구조적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용시장의 실질적인 냉각은 금리 인하 판단에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우스 뷰’는 수협은행 리스크관리그룹이 지난해 11월부터 자체 발간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의 위험 요인을 진단해 은행의 의사결정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