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금융 계열사들이 지역사회 상생과 글로벌 투자 인사이트 공유를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농촌 일손을 돕고 수확물을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으며, 한화자산운용은 아크 인베스트의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를 초청해 글로벌 혁신 기술과 투자 전략을 공유했다.
◆ 한화투자증권, 임직원 가족과 ‘사랑의 배 나눔’ 봉사활동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장병호)이 지난 16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과수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사랑의 배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화투자증권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배 나눔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투자증권]
이번 활동은 농촌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수확기 일손 부족을 겪는 과수농가를 지원하고 수확한 농산물을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과 가족 85명이 참여해 배 수확부터 상자 포장까지 전 과정에 일손을 보탰다.
이날 수확한 배는 총 1500kg으로 7.5kg 기준 200박스 규모다. 선별과 상차 작업을 거쳐 관내 저소득 가정과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토마토 수확·나눔 봉사활동과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환경정화를 위한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미생물) 흙공 던지기 등 임직원 가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친환경 활동과 지역사회 상생을 결합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김도형 한화투자증권 혁신지원실 상무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한마음으로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직접 수확한 결실을 지역사회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화자산운용, 캐시 우드 초청 ‘플러스 코치 톡’ 개최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임동준)이 지난 15일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의 캐시 우드(Cathie Wood) 최고경영자(CEO)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초청해 ‘플러스 코치 톡 위드 캐시 우드’를 개최했다.
한화자산운용이 플러스 코치 톡 위드 캐시 우드를 개최했다. [사진=한화자산운용]
이번 행사는 한화금융 공동 브랜드 ‘PLUS’의 고객·투자자 소통 프로그램으로 서울 여의도 63빌딩 내 ‘퐁피두센터 한화’ 1층 오디토리엄에서 열렸다.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와 전문투자자, 금융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우드 CEO는 ‘변화의 기회를 잡다: 혁신이 여는 투자의 새로운 황금시대(The Right Side of Change: Innovation and the Next Golden Age for Investors)’를 주제로 강연했다. 인공지능(AI)과 퍼블릭 블록체인(Public Blockchains), 로보틱스(Robotics), 에너지 저장(Energy Storage), 멀티오믹스 시퀀싱(Multiomic Sequencing) 등 5대 혁신 플랫폼의 융합을 주요 변화로 제시했다.
우드 CEO는 “기술 패러다임의 전환이 역사상 유례없는 생산성 혁명과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 AI △퍼블릭 블록체인(Public Blockchains) △로보틱스(Robotics) △에너지 저장(Energy Storage) △멀티오믹스 시퀀싱(Multiomic Sequencing) 등 5대 혁신 플랫폼이 서로 융합하며 기술적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파괴적 혁신에 따른 자본지출 확대와 생산성 개선에 힘입어 2030년에는 글로벌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 7.3%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며 “이는 IMF 전망치인 3.1%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AI 분야에서는 생성형 AI 플랫폼과 AI 네이티브 스타트업 일부의 연환산 매출(ARR)이 1000% 이상 성장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자율주행·로보틱스에서는 웨이모(Waymo)의 로보택시와 테슬라 완전자율주행(FSD),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 등을 주요 사례로 들었다.
우주 인프라 분야에서는 스페이스X의 재사용 로켓 기술과 ‘우주 기반 AI 컴퓨팅’ 가능성을 제시했다. 바이오·헬스케어에서는 멀티오믹스와 AI 결합이 유전자 교정과 정밀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드 CEO는 “혁신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유망 기업들이 기업공개(IPO) 이전 비상장 단계에서 상당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투자자 역시 이러한 변화를 읽고 초기 혁신 생태계의 기회에 주목해야 ‘변화의 올바른 편(The Right Side of Change)’에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부사장은 오프닝 세션에서 아크 인베스트와 한화자산운용의 협력 의미를 소개했다. 글로벌 혁신 기술에 대한 아크 인베스트의 리서치 역량과 방위산업·제조업·인프라 등 한화의 산업 기반을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최 부사장은 “캐시 우드 대표가 세상을 바꿀 파괴적 혁신을 발굴해왔다면, 한화는 글로벌 질서 재편과 AI 대전환 속에서 한국의 방위산업과 제조업, 인프라가 수행할 역할을 고민해왔다”며 “미래를 내다보는 아크의 기술적 통찰과 이를 현실로 구현하는 한화의 실행 역량이 만나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크 인베스트와 협력을 이어가며 ‘한화금융 PLUS’를 통해 글로벌 혁신과 한국 전략산업의 투자 기회를 연결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 부사장은 “PLUS는 경험에 통찰을 더하고, 가능성에 실행을 더해 고객의 미래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것을 지향한다”며 “아크 인베스트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 인사이트를 결합해, 급변하는 시장에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파트너로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1부 강연·대담은 아크 인베스트의 레나토 레지(Renato Leggi) 전략사업총괄이 진행했다. 2부 질의응답은 방송인 신아영 아나운서가 진행해 글로벌 혁신 기술 전망과 투자 전략을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