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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한국투자금융 소식...한국투자증권·한국투자신탁운용

- 한국투자증권, 글로벌 퀀트 운용사 AQR과 협력…글로벌 투자상품 확대

-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미국빅테크TOP7Plus ETF 순자산 1조2000억 돌파

  • 기사등록 2026-10-07 11: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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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한국투자금융 계열사들이 글로벌 투자상품과 빅테크 ETF(상장지수펀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퀀트 자산운용사 AQR 캐피탈 매니지먼트(AQR Capital Management)(이하 AQR)와 글로벌 투자상품 공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빅테크TOP7Plus ETF는 순자산 1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 한국투자증권, 글로벌 퀀트 운용사 AQR과 협력…글로벌 투자상품 확대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글로벌 퀀트 자산운용사 AQR과 국내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투자상품 공급 등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한국투자금융 소식...한국투자증권·한국투자신탁운용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왼쪽)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존 류(John M. Liew) AQR 공동창업자와 만나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이번 미팅에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존 류(John M. Liew) AQR 공동창업자(Co-Founding Principal)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난 9월 김 사장의 뉴욕 방문 당시 진행한 미팅에 이은 자리로, 양사는 국내 투자자에게 글로벌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한국투자증권은 AQR이 운용하는 글로벌 투자상품의 국내 공급을 위한 상품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 관련 상품의 국내 등록과 출시 일정 등을 협의하고 있으며 향후 양사의 역량을 결합한 글로벌 상품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AQR은 정량적 분석을 기반으로 투자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전략을 운용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지난 1998년 설립됐으며 미국 코네티컷주 그리니치에 본사를 두고 인도와 홍콩, 런던, 시드니 등에 글로벌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운용자산(AUM)은 약 2530억달러, 한화 약 357조원 규모다.


주식과 매크로, 차익거래, 멀티스트래티지 등 전통자산과 대체투자를 아우르는 투자전략을 운용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주식·채권 중심의 글로벌 투자상품에서 퀀트와 대체투자 등으로 고객의 투자 선택지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운용사의 투자전략을 국내 투자자 수요에 맞춰 연결하며 자산관리 경쟁력과 글로벌 비즈니스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글로벌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순한 지역·자산 분산을 넘어 다양한 투자전략에 대한 수요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며 “AQR이 축적해 온 정량적 투자 역량과 한국투자증권의 상품·리테일 경쟁력을 결합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글로벌 투자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미국빅테크TOP7Plus ETF 순자산 1조2000억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이사 배재규) ‘ACE 미국빅테크TOP7Plus ETF’의 순자산이 1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한국투자금융 소식...한국투자증권·한국투자신탁운용ACE 미국빅테크TOP7Plus ETF 순자산이 1조2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종가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1조2408억원으로 집계됐다. ACE 미국빅테크TOP7Plus ETF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빅테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 2023년 9월 상장했으며 기초지수는 ‘Solactive US Big Tech Top 7 Plus Price Return Index’다. 나스닥 상장 빅테크 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편입하고 이 가운데 상위 7개 종목에 90% 이상을 투자한다. 편입 비중은 시가총액에 단순 비례하지 않고 별도 기준에 따라 배분하며 분기별 정기변경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지난 6일 종가 기준 주요 편입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 18.62%, 엔비디아 15.75%, 애플 14.69%, 아마존닷컴 14.18%, 알파벳 클래스A 13.00%, 스페이스X 9.27%, 브로드컴 8.24%, 메타 1.87% 등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특정 종목에 대한 쏠림을 완화하면서 AI 산업의 차기 주도주에도 지속 투자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장기 수익률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ACE 미국빅테크TOP7Plus ETF의 3년 수익률은 153.04%다. 상장 이후 수익률은 149.5%, 최근 1년 수익률은 17.77%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I 모델 경쟁과 빅테크 기업들의 설비투자 확대가 반도체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관련 성장 기대를 높이면서 관련 종목의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AI와 클라우드,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장기 성장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며 “ACE 미국빅테크TOP7Plus ETF는 이러한 산업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인 만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찾아 장기 투자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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