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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카카오페이증권 소식...온도파이낸스·디나리 협력 맺어

- 카카오페이증권, 온도파이낸스와 한국 상장주식 해외 유통 추진

- 카카오페이증권, 디나리와 주식 토큰화 개념검증 협력

  • 기사등록 2026-09-29 15: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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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글로벌 토큰화 기업들과 잇달아 손잡고 한국 상장주식의 해외 유통 기반 마련에 나섰다. 온도파이낸스와는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한 한국 주식 토큰화 및 해외 유통 구조를 연구하고, 미국 토큰화 기술 기업 디나리와는 원주 조달을 기반으로 주식 토큰화 개념검증(PoC)을 진행한다.


◆ 카카오페이증권, 온도파이낸스와 한국 상장주식 해외 유통 추진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이 글로벌 실물자산(RWA) 토큰화 기업 온도파이낸스와 한국 상장주식의 해외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카카오페이증권 소식...온도파이낸스·디나리 협력 맺어28일 카카오페이증권과 온도파이낸스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양사 임원진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진수 카카오페이증권 트레이딩 프로덕트 담당, 정인영 카카오페이증권 부사장, 마티외 드 베르뉴 온도파이낸스 글로벌 기관사업총괄, 쿠날 파텔 온도파이낸스 아시아·중동 기관사업총괄. [사진=카카오페이증권]

양사는 지난 28일 카카오페이증권 여의도 오피스에서 정인영 카카오페이증권 부사장과 마티외 드 베르뉴 온도파이낸스 글로벌 기관사업총괄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국 상장주식의 해외 유통 체계 구축과 글로벌 유통 확대를 위한 주식 토큰화 인프라 공동 연구, 해외 개인투자자 대상 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 TF(태스크포스) 운영 등을 추진한다. 온도파이낸스는 미국 국채 토큰화 상품을 시작으로 주식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왔다.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온도파이낸스는 지난 5월 서비스 출시 약 8개월 만에 토큰화 주식 부문 예치자산(TVL) 10억달러를 넘어섰다. 양사는 우선 토큰화의 기초자산이 되는 한국 상장주식의 원주 조달·보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해외투자자 통합계좌인 옴니버스 계좌를 운영해 원주 확보 기반을 마련하고, 양사는 이를 토대로 토큰 발행·상환 절차와 잔고 관리·대사 체계 등 관련 인프라를 공동 연구한다.


배당과 의결권 등 주주 권리를 토큰화 주식에 어떻게 반영할지도 검토한다. 다만 토큰화 주식의 실제 상품화 여부와 시점은 국내외 법률 검토와 규제 준수, 감독당국의 정책 방향, 투자자 보호 원칙 등을 전제로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마티외 드 베르뉴 온도파이낸스 글로벌 기관사업총괄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성숙한 디지털자산 시장 중 하나로, 토큰화 금융자산의 접근성을 넓혀가는 온도파이낸스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카카오페이증권과 함께 토큰화 주식과 실물자산을 투자자들이 신뢰하고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금융 서비스와 연결하는 기반을 만들어 가게 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정인영 카카오페이증권 부사장은 “한국 기업에 대한 글로벌 투자 수요는 빠르게 커지고 있지만, 해외 개인투자자가 한국 주식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는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세계 최대 토큰화 주식 플랫폼인 온도파이낸스의 글로벌 유통망과 카카오페이증권의 국내 주식 인프라를 연결해, 한국 주식의 해외 유통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실제 작동하는 서비스로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양사는 연내 공동 TF를 구성해 원주 조달·보관 체계 운영 방안과 토큰화 연구를 위한 세부 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 카카오페이증권, 디나리와 주식 토큰화 개념검증 협력


카카오페이증권이 미국 토큰화 기술 기업 디나리와 한국 상장주식의 해외 유통 및 거래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카카오페이증권 소식...온도파이낸스·디나리 협력 맺어29일 카카오페이증권과 디나리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정인영 카카오페이증권 부사장(왼쪽)과 가브리엘 오테 디나리 CEO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페이증권]

29일 카카오페이증권과 디나리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정인영 카카오페이증권 부사장(왼쪽)과 가브리엘 오테 디나리 CEO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양사는 이날 카카오페이증권 판교 본사에서 정인영 카카오페이증권 부사장과 가브리엘 오테 디나리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국 상장주식의 해외 유통 체계 마련과 주식 토큰화 개념검증 공동 수행, 해외 개인투자자 대상 사업을 위한 공동 TF 운영 등을 추진한다.



디나리는 토큰화 증권의 발행·유통·거래를 지원하는 미국 금융 인프라 기업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된 명의개서대리인이며 대표 서비스인 ‘디셰어즈’를 통해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를 토큰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미국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써클과 협력해 S&P500 전 종목을 포함한 약 700개 미국 주식 및 ETF의 스테이블코인 결제와 배당 지급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협력의 첫 단계는 한국 상장주식 원주 조달 기반 구축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이 해외투자자 통합계좌인 옴니버스 계좌를 활용해 원주 조달 기반을 마련하고,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주식 토큰화 개념검증에 나선다. 개념검증에서는 디나리가 전 세계 85개 이상 국가·지역에서 운영하는 디셰어즈 모델을 참고해 조달된 원주와 토큰이 1대1로 대응하며 발행·상환되는 구조를 국내 상장주식에도 기술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지 검토한다.


원주와 토큰 사이의 잔고 관리 및 대사 체계, 배당과 의결권 등 주주 권리 반영 방식도 검증 대상이다. 실제 상품화 여부와 시점은 개념검증 결과와 감독당국 정책 방향, 국내외 규제 준수 및 소비자 보호 원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다.


가브리엘 오테 디나리 최고경영자는 “한국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상장기업들이 모여 있는 곳이지만 한국 밖 많은 투자자에게 한국 주식에 대한 접근은 제한적”이라며 “카카오페이증권과의 협력은 한국 자본시장을 보다 폭넓은 글로벌 투자자와 연결할 인프라 구축의 기회로, 양사의 전문성과 경험을 결합해 한국 주식 접근성을 넓히는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인영 카카오페이증권 부사장은 “미국 규제 기반의 토큰화 증권 운영 경험을 보유한 디나리와 한국 주식의 해외 유통 구조를 구체화하게 됐다”며 “원주 거래에서 시작해 주식 토큰화의 개념검증으로 기술적 타당성을 차근차근 확인하며 한국 대표 기업들의 주식이 더 넓은 시장과 연결되는 길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연내 공동 TF를 구성해 원주 조달 체계 운영 방안과 개념검증 설계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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