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대표지수 ETF의 자금 유입과 커버드콜 ETF 분배 정책 변경 소식을 알렸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금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분배정책 변경 이후 첫 월중 분배금으로 114원을 지급한다.
◆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2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이준용 최창훈)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금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개인순매수 금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지난 2010년 10월 상장한 국내 최장수 나스닥100 ETF다.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미국 대표 성장주 지수에 장기 투자하려는 개인 자금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금액은 2조1486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순매수 금액 1조3120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해당 ETF는 지난 5월 개인 순매수 1조원을 넘어선 뒤 약 3개월 만인 8월 21일 2조원을 돌파했다. 개인 투자자는 7월 30일부터 29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순자산은 11조4180억원으로 연초 대비 4조889억원 증가했다. 아시아 전체 나스닥100 ETF 가운데 순자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자금 유입 배경으로는 미국 대표지수에 장기 투자하려는 수요가 꼽힌다. 나스닥100은 미국 대형 기술·성장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대표지수로, AI 등 성장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이 다수 편입돼 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미국의 장기 성장성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TIGER 미국S&P500 ETF’와 함께 연금투자 코어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S&P500과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 2종에는 올해 6조7558억원의 개인 자금이 유입됐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국내에서 장기간 운용되며 미국 대표 성장주에 투자하려는 수요에 대응해왔다. 지난 2010년 국내에 나스닥100 지수 투자를 처음 선보인 이후 나스닥100 지수 성과가 누적되면서 상장 이후 160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순자산은 11조원을 넘어섰다.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매수·매도 호가를 촘촘하게 관리해 투자자가 원하는 시점에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상율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개인 순매수 2조원 돌파는 장기적으로 검증된 미국 대표 성장주 지수에 투자하는 흐름을 보여준다”며 “16년간의 운용 경험과 규모, 낮은 총보수와 유동성 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이 부담 없이 오래 모아갈 수 있는 대표지수 ETF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첫 월중 분배금 114원 지급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가 분배정책 변경 이후 첫 월중 분배금으로 114원을 지급한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가 월중 분배금으로 114원을 지급한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이번 분배는 해당 ETF의 분배정책 변경에 따른 것이다. 기존 월말 분배에서 월중 분배 체계로 전환했다. 이번 분배부터는 기존 옵션 프리미엄 수익에 더해 편입 주식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도 분배 재원에 포함한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풍부한 현금흐름을 추구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S&P500 지수의 성장성을 최대한 따라가면서 옵션 프리미엄을 활용해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만기가 짧은 데일리 옵션을 약 10% 수준으로만 매도해 기초지수 상승의 약 90% 수준에 참여하면서 분배 재원을 확보하도록 설계했다.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S&P500 지수의 성장성과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함께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의 분배 일정을 격주로 엇갈리게 설계했다.
두 상품을 함께 보유할 경우 매 2주마다 분배금을 수령할 수 있는 미국 대표지수 커버드콜 격주 분배 솔루션을 구축한 것이다.
S&P500과 나스닥100이라는 미국 양대 대표지수에 동시에 투자하면서 보다 촘촘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어 정기적인 분배금을 선호하는 투자자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의 9월 분배금은 오는 11일까지 매수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지급된다.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시장 변동성이 높을수록 투자자들이 흔들리는 것은 수익률 때문이 아니라 불안감 때문”이라며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를 함께 보유하면 매 2주마다 분배금을 수령할 수 있어 변동성 장세에서도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정감과 미국 대표지수의 장기 성장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