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국내주식 투자대회와 신규 고객 대상 특판 상품을 선보인다. 한국투자증권은 20대 투자 입문자부터 오픈API를 활용하는 기술 기반 투자자까지 참여할 수 있는 국내주식 실전투자대회 ‘한투배틀’을 개최한다. 키움증권은 생애 최초 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세전 연 5% 금리의 발행어음 특판 상품을 판매한다.
◆ 한국투자증권, 국내주식 실전투자대회 ‘한투배틀’ 개최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오는 7일부터 10월 2일까지 4주간 국내주식 실전투자대회 ‘제7회 한투배틀’을 개최한다.
한국투자증권이 제7회 한투배틀을 개최한다. [이미지=한국투자증권]
이번 대회는 참가자의 연령과 투자 경험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0대 고객이 쉽고 재미있게 실전 투자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20대 루키챌린지’를 새롭게 도입했다. 루키챌린지는 총 5단계의 미션으로 구성되며, 각 단계를 완료할 때마다 리워드 쿠폰을 제공한다.
전 연령대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주간거래 챌린지’도 운영한다. 매주 정해진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혜택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 후 최소 투자금액 10만원을 충족하지 못해 정상리그에 진입하지 못한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후 정상리그 진입 요건을 갖추고 1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서브웨이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업계 최초로 ‘오픈API 리그’를 신설했다. 참가자는 오픈API와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투자 조건을 설정하고 자동으로 매매를 실행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알고리즘 트레이딩과 자동매매 등 기술 기반 투자에 관심 있는 고객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제7회 한투배틀은 투자 입문 단계의 20대부터 오픈API를 활용하는 기술 기반 투자자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투자 방식을 아우르는 참여형 투자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키움증권, 생애 첫 고객 대상 세전 연 5% 발행어음 특판
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이 생애 최초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만기 1년에 세전 연 5% 금리의 발행어음 특판 상품을 판매한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키움증권 본사 전경. [사진=키움증권]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된 증권사가 금융 당국의 인가를 받아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상품이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발행어음 인가를 받은 뒤 12월부터 수시형과 기간형 상품을 출시해 운영해 왔다.
이번 특판은 키움증권이 기존에 선보인 발행어음 상품보다 높은 수준의 금리를 지급한다. 첫 출시 당시 금리가 최대 세전 연 3%대 중반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특판 금리는 이를 웃도는 수준이다.
특판 가입 한도는 1인당 10억원이다.
이벤트를 신청한 뒤 특판 발행어음 3개월 평잔 1000만원 이상을 유지한 비대면 계좌 고객은 5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또는 SK하이닉스 소수점 주식을 별도로 받을 수 있다.
생애 최초 비대면 종합계좌 개설 고객은 기존 비대면 계좌개설 이벤트를 통해 현금 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인에게 이벤트를 5회 공유하면 현금 2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최대 12만원의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발행어음은 예적금과 달리 예금자보호법 적용 대상이 아니다. 발행사인 키움증권의 신용을 바탕으로 원리금 지급이 이뤄지는 상품인 만큼 투자자는 발행사의 신용도와 상환 능력을 고려해야 한다.
이벤트 신청은 필수다. 개별 혜택에 따른 세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지급이 제한되거나 이벤트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고객이 부담 없이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금리와 혜택을 함께 설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