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서울시 6개 자치구와 협력해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이 삼성화재와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자산 전용 보험 계약을 체결하며 기관 고객 보호 체계를 강화했다.
◆ 카카오뱅크, 서울 6개 자치구와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6개 자치구와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에 위치한 카카오뱅크 본사 전경.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마포·서초·성북·송파·양천·은평구 등 6개 자치구와 '지역경제 밀착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총 100억원을 특별출연하며 발표한 서울 지역 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 사업의 일환이다.
카카오뱅크는 자체 특별출연금 50억원과 자치구 출연금을 더해 6개 자치구에 약 170억원 규모의 보증서대출을 지원한다.
특별출연보증 상품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영업점과 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 자치구 소재 소상공인은 최대 1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로 협업을 확대하고 지원 규모도 늘릴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서울 지역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밀착 지원을 제공하고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며 "혁신적인 금융기술을 바탕으로 개인사업자 금융지원을 확대하며 포용금융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 DSRV, 삼성화재와 디지털자산 전용 보험 계약 체결
DSRV(공동대표 김지윤·서병윤)가 삼성화재와 최대 2000만달러 규모의 디지털자산 전용 보험 계약을 체결하며 기관 고객 보호 체계를 강화했다.
DSRV가 삼성화재와 디지털자산 전용 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이미지=DSRV]
DSRV는 삼성화재와 최대 2000만달러(약 300억원) 규모의 디지털자산 전용 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험은 가상자산사업자(VASP)가 보관하는 수탁자산의 저장매체가 화재·지진·수해 등 재해나 외부 침입에 따른 도난으로 손상·유실돼 개인키를 상실하는 경우 신속한 피해 보상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보장 한도는 기존 의무보험보다 크게 상향돼 국내 디지털자산 업계 최고 수준이다.
DSRV는 법인 시장 개방과 스테이블코인 입법 논의 등으로 기관투자자의 커스터디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보험 계약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또 다자간 연산(MPC) 기반 커스터디 월렛 구축 기술을 자체 개발해 특허를 확보했으며, 정보보호 국제표준(ISO/IEC 27001) 인증과 자금세탁방지(AML)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오유리 DSRV 준법감시인(CCO)은 "이번 계약은 만일의 상황에서도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결정"이라며 "기관 고객이 안심하고 디지털자산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인프라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