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방경만)가 산림 복원과 해양환경 보호, 문화예술 인재 육성을 아우르는 ESG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산림청·해양환경공단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장학사업을 통해 글로벌 문화예술 인재 지원도 이어간다.
◆ KT&G, 산림청·AFoCO와 산림복원 협력…5년간 7만5000그루 식재
이상학(가운데) KT&G 수석부사장이 지난 24일 KT&G 서울 사옥에서 임하수(오른쪽) 산림청 차장, 진선필(왼쪽) AFoCO 사무차장과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G]KT&G는 지난 24일 산림청,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국내 산림 복원 및 환경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G는 산불로 훼손된 국·공유림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총 15만㎡ 규모의 산림을 복원하고, 지역 생태계에 적합한 수종 7만5000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식재 이후에도 생육 모니터링과 사후 관리 등을 통해 복원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ESG 프로그램인 '상상의 숲'도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민관 협력 기반의 산림 조성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생태계 복원에 나설 계획이다. KT&G는 'KT&G Green Impact' 비전 아래 기후변화 대응, 순환경제 전환, 생물다양성 보호를 중심으로 환경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 해양환경공단과 손잡고 반려해변 확대…해양폐기물 저감 추진
이상학(가운데) KT&G 수석부사장이 지난 22일 KT&G 서울 사옥에서 강용석(오른쪽)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박다함(왼쪽) 굿웨이브 대표와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G]해양환경 보호 활동도 강화한다. 지난 22일 해양환경공단, 사단법인 굿웨이브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환경 보호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향후 세 기관은 지역단체 및 봉사자들과 연계한 정기 해변 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해양폐기물 저감 캠페인, 환경 인식 개선 활동 등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KT&G는 '반려해변' 프로젝트를 확대한다. 반려해변은 일정 구간의 해변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민간 참여형 환경보호 활동이다. KT&G는 경기 시흥 오이도 해변 등 전국 9곳을 대상으로 쓰레기 수거와 경관 개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에도 206차례 해변 정화 활동을 통해 폐어구와 스티로폼 부표 등 약 4만7589㎏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했으며, 임직원과 지역 활동가 등 2326명이 참여했다.
◆ KT&G장학재단, 글로벌 발레 인재 장학금 지원
KT&G가 지난 21일 '2026 글로벌 아티스트 지원사업' 수혜자로 김태은, 전지율, 정아라 발레리나를 선정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KT&G]KT&G장학재단은 '2026 글로벌 아티스트 지원사업' 수혜자로 발레리나 김태은, 전지율, 정아라를 선정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글로벌 아티스트 지원사업은 KT&G장학재단 문화예술 장학생 가운데 국제 콩쿠르 입상자를 선발해 세계 무대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시니어 여자 솔로 부문 우승자인 정아라와 스위스 로잔 발레 콩쿠르에서 각각 10위와 14위를 기록한 김태은, 전지율 등 3명이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KT&G장학재단은 2016년 문화예술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104명의 문화예술 인재를 지원했으며, 장학금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누적 지원 규모는 약 26억원에 달한다. 전민철, 박윤재 등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발레리노들도 해당 사업의 지원을 받은 대표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