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공공기관 및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건설은 창업진흥원 및 서울경제진흥원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6억2000만원의 PoC 지원금을 확보했고 현대건설은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 주관한 공모전으로 12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 롯데건설, 공공기관 협력해 스타트업과 건설 혁신 생태계 확장
롯데건설이 창업진흥원 및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서 최대 6억2000만원의 기술실증(PoC) 지원금을 확보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대표이사 오일근)은 창업진흥원 및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서 최대 6억2000만원의 기술실증(PoC) 지원금을 확보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유망 신생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국가 및 지자체 단위의 상생 육성 제도로, 롯데건설은 이에 동참하며 기술 검증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롯데건설이 3개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신청한 총 5개의 협업 과제가 모두 선정됐다. 이를 통해 건설 자동화, 주거 성능 고도화를 비롯해 자율주행 로봇, 원격 중장비 제어, AI 모니터링에 이르는 첨단 과제들이 선정돼 스타트업과의 다각도 현장 테스트가 순차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경제진흥원의 서울창업허브 성수와 연계된 스타트업 지원 체계도 시너지를 낸다. 실무 투입이 용이한 신기술을 지닌 기업들을 선발해 감리 기록 관리, 실내 결함 추적,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 등을 실제 현장에 도입 및 검증하게 된다.
◆ 현대건설, 혁신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 건설 경쟁력 키운다
현대건설이 '2026현대건설×서울스타트업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12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대표이사 이한우)은 '2026현대건설×서울스타트업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12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서울경제진흥원과 합작해 5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는 건설 AX, 미래 주거, 디지털 헬스케어 등 5개 신산업 영역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150여 개가 넘는 기업이 지원한 가운데 서류 평가, 발표, PoC 사업안 검토를 거쳐 최종 대상이 가려졌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오는 10월까지 현대건설의 실무 조직과 밀착해 기술 및 서비스 검증 작업을 펼친다. 현대건설은 이 과정에서 자금 지원과 검증 환경을 제공하고 향후 성과에 따라 현장 적용 확대, 신상품 공동 제작, 납품 계약, 지분 투자 등 폭넓은 후속 연계 기회를 선사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2026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해 최종 발굴된 스타트업과 핵심 기술을 대외에 선보인다. 이 자리에서는 현업 부서와 긴밀히 협업해 수행한 기술 실증의 최종 결과물을 공유하며 유망 기업들과의 상생 협력 결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