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회장 정의선)이 글로벌 모터스포츠, 국제행사, 문화예술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현대차는 TCR 월드투어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을 거두고 아세안 정상회의 의전 차량을 지원했다. 현대차그룹은 프랑스에서 열린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를 후원하며 글로벌 문화예술 지원을 이어갔다.
◆ 현대차, TCR 월드투어 시즌 3승…팀·드라이버 상위권 유지
'2026 TCR 월드투어' 4라운드 포르투갈 대회에서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주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 무뇨스바르셀로호세안토니오 최영일)는 '더 뉴 아반떼 N TCR(현지명 더 뉴 엘란트라 N TCR)'이 포르투갈 빌라 레알 인테르나시오나우 서킷에서 열린 '2026 TCR 월드투어' 4라운드에서 우승했다고 13일 밝혔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소속 노버트 미첼리즈는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하며 30포인트를 획득했고, 첫 번째 결승 레이스 5위(18포인트)를 더해 총 48포인트로 드라이버 순위 3위를 유지했다. 미켈 아즈코나는 예선과 결승 성적을 합산해 총 44포인트를 얻으며 시즌 2위를 지켰다.
팀 부문에서는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가 누적 424포인트로 종합 2위를 유지했다. TCR 월드투어 5라운드는 오는 10월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 현대차, 아세안 정상회의에 싼타페 50대 지원
김동조(왼쪽 세번째) 현대차 GPO 전무가 지난 10일 필리핀 PICC에서 마리엘 에두아르테(Mariel Eduarte, 왼쪽) 필리핀 대통령실 공보실 대외·기관협력 담당 차관보, 포텐시아노 캄바(Potenciano Camba, 왼쪽 두번째) 필리핀 아세안 NOC 운영부국장, 마리아 헬렌 델라베가(Maria Hellen De La Vega, 오른쪽 세번째) 필리핀 아세안 NOC 운영국장 및 외교부 정책차관, 이상화(오른쪽 두번째)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 손지호(오른쪽) HMPH 법인장과 의전차량으로 제공되는 싼타페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이어 현대차는 오는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49차 아세안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대표단 경호 차량을 제공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0일 필리핀 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아세안 정상회의 조직위원회와 차량 지원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필리핀 현지 법인을 통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싼타페 50대를 의전 차량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그동안 APEC, G20,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행사에 의전 차량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에도 글로벌 외교 무대를 통해 차량 상품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 현대차그룹,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후원…문화예술 지원 확대
찰스 푸스터(Charles Fuster, 왼쪽 세번째) 제네시스 프랑스·이탈리아 브랜드 디렉터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진행된 시상식에서 조수미(오른쪽) 소프라노 및 현대차그룹 특별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루아르 지방에서 열린 '제2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55개국에서 약 500명의 성악도가 지원했으며, 조수미를 비롯해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라 스칼라 극장, 로열 오페라 하우스 등 세계 음악계 주요 인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행사장에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 G80 전동화 모델을 전시하고 G90를 의전 차량으로 지원했다. 또 현대차·기아 프랑스 법인과 제네시스 유럽법인을 통해 현지 고객과 문화예술계 관계자를 초청해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