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와 빗썸이 디지털자산 이용자를 겨냥한 금융사기 대응 체계를 강화해 고객 상담 품질과 피싱 피해 예방 성과를 인정받았다.
◆ 업비트 고객센터, KSQI 우수 콜센터 선정...AI 금융사고 예방 부문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운영하는 업비트 고객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6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돼 디지털자산 이용자 대상 비대면 상담과 금융사고 예방 역량을 인정받았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디지털금융 소식...두나무·빗썸](/data/cheditor4/2606/0ef9cb879d870a746e88ec0f6530899727adcafe.jpg)
두나무 임직원들이 KSQI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업비트운영지원팀 안재민 팀장, 두나무CX 김혜영 운영실장, 두나무CX 손혁진 대표이사. [사진=두나무]
두나무는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KMAC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비트 고객센터의 KSQI 우수 콜센터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KSQI는 KMAC이 매년 국내 주요 기업과 기관의 고객 접점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전문 평가단이 고객 입장에서 상담 태도, 업무 전문성, 응대 정확성, 문제 해결 능력, 고객 공감도 등을 평가해 우수 콜센터를 선정한다.
업비트 고객센터는 AI 금융사고 예방 비대면 채널 선도기업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자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사칭 사기, 계정 탈취 등 사고 위험을 조기에 식별하고 예방 안내를 제공하는 상담 체계를 운영한 점이 반영됐다.
이 회사는 이용자 문의 응대뿐 아니라 고객 상황에 맞춘 안내와 전문 상담을 통해 금융사고 예방과 고객 불편 축소에 나서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한 상담 지원 시스템도 도입해 상담 품질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두나무는 고객센터 운영 고도화와 함께 AI 기반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FDS), 24시간 이상거래 모니터링 등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자산 시장 변화와 금융사기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흐름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선정이 고객 중심의 서비스 운영과 상담 품질 향상 노력의 결과라며 신뢰할 수 있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자산 업계 고객 경험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빗썸, 경찰청 공조로 피싱 피해 8억 차단...감사장 수령
빗썸(대표 이재원)이 경찰청과 악성앱 피싱 범죄 대응 체계를 운영해 8억원 규모의 가상자산 피해를 예방하고 투자자 보호 역량 강화에 나섰다.
빗썸은 지난 4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가상자산거래소 간 피싱 범죄 피해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현진 빗썸 투자자보호실장이 경찰청 감사장을 받았다. [자료=빗썸]
빗썸은 지난 4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가상자산거래소 간 피싱 범죄 피해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현진 빗썸 투자자보호실장이 경찰청 감사장을 받았다고 5일 전했다. 이번 감사장은 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실시간 공조 체계 구축과 운영 성과를 인정한 것이다.
빗썸은 지난 3월부터 경찰청 통합대응단이 제공한 악성앱 설치자 정보를 회원 정보와 연결해 주의 대상 목록에 등록하는 공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이상거래가 탐지된 66명을 경찰에 실시간 통보했다. 이를 통해 약 8억원 규모의 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았다.
주요 차단 사례도 나왔다. 빗썸은 악성앱에 감염된 뒤 기관 사칭 범죄자에게 속아 1억5000만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매수하고 출금하려던 고객 거래를 경찰과 공조해 차단했다. 또 금융사기범에게 속아 신규 계정을 개설한 뒤 8890만원을 송금하려던 이상거래를 포착해 피해를 예방했다.
빗썸은 앱 실행 시 원격제어 앱이 탐지되면 거래를 제한하는 보안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악성앱 탐지 시 자동 경고와 서비스 이용 제한이 이뤄지는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정보보호의 날 캠페인과 금융사기 예방 캠페인을 통해 이용자 보안 인식 제고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