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가 개인사업자 대출 채널 확대와 지역 영화제 결제 지원에 나서며 금융 플랫폼의 비대면 서비스와 오프라인 문화 행사 접점을 넓혔다.
◆ 카카오뱅크, 네이버페이 대출비교 입점...개인사업자 담보대출 채널 확대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네이버페이 대출비교 서비스에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입점해 소상공인의 비대면 대출 접근 채널을 넓혔다.
네이버페이 대출비교에서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상품 조회가 가능해졌다. [자료=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네이버페이 대출비교에서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상품 조회가 가능해졌다고 2일 전했다. 카카오뱅크 대출 상품이 네이버페이 대출비교 서비스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은 사업 운영자금과 사업장 구입자금 등을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10억원이다. 공동주택, 오피스텔, 집합상가 등을 담보로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며, 현재 최저 금리는 연 2%대다.
네이버페이 대출비교에서는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담보 대출을 우선 운영한다. 집합상가는 향후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다만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구매를 위한 사업장 구입자금 목적 대출은 불가능하다. 공동주택 담보 대출은 사업 운영자금 목적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대출 신청은 네이버페이 앱과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및 개인정보 입력을 거쳐 진행된다. 이용자는 카카오뱅크를 포함한 금융사별 상품을 조회한 뒤 카카오뱅크 상품을 선택하면 카카오뱅크 앱으로 이동해 신청 절차를 이어갈 수 있다. 카카오뱅크 고객이 아닌 경우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사업자등록 후 영업 중인 개인사업자는 별도 사업자 통장 없이도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대출은 지난 2022년 10월 출시 이후 잔액 기준 3조40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최근 1년간 공급액은 2조1000억원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대출 고객의 절반 이상은 KCB SOHO 등급 4등급 이하 중저신용자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는 대출 실행 이후 자금용도외 유용 사후점검을 진행한다.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자금이 사업 운영 목적에 맞게 사용되도록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 카카오페이, 무주산골영화제 단독 결제...간식부스 1000원 할인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의 골드 스폰서로 참여해 티켓·굿즈·체험존 결제와 현장 할인 행사를 지원하며 문화 행사 내 간편결제 활용 범위를 넓혔다.
카카오페이는 4일 개막한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 현장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료=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4일 개막한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 현장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화제 티켓과 공식 굿즈 현장 구매, 플레이존 내 DIY샵 결제는 카카오페이로만 가능하다.
현장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관객이 간식부스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2000원 이상 결제하면 1인 1회 선착순으로 10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5일부터 사흘간 브랜드 부스 ‘페이시네마’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팝콘볼 뽑기’와 ‘시네마틱 포토존’ 등 참여형 행사가 열린다. 팝콘볼 뽑기 참여자는 최대 3만P 카카오페이포인트 상품권, 굿딜 커피 할인쿠폰, 페이시네마 키트, 폰백, 타투스티커 등을 받을 수 있다.
폰백은 폐스크린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페이시네마 키트에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파우치가 포함됐다. 카카오페이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플립플롭과 협업해 해당 제품을 제작했다.
행사 셋째 날인 오는 6일에는 ‘카카오페이 브랜드 데이’가 열린다. 카카오페이는 영화제 행사장인 전북 무주군 무주등나무운동장에서 1인 1회 선착순으로 카카오페이포인트 3000P를 지급한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와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 2025에서도 공식 파트너십 및 단독 결제 협업을 진행했다. 이번 무주산골영화제 참여는 문화 행사 현장에서 간편결제와 브랜드 체험을 결합한 세 번째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