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중소·중견기업의 가업승계와 매각, M&A까지 아우르는 기업승계지원센터를 신설해 기업의 지속성과 생산적 금융 확대에 속도를 냈다.
우리은행 CI. [자료=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승계지원센터를 신설하고 관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센터 신설은 지난해 경영기획그룹 산하에 운영하던 가업승계전담 조직에서 마련한 실행안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기업승계지원센터는 상속·증여를 중심으로 한 친족 승계뿐 아니라 기업 매각, M&A,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등 다양한 승계 유형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기업 재무구조 분석과 승계 구조 설계, 금융상품 연계를 결합한 원스톱 지원 체계를 통해 기업의 영속성과 경영 안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기업금융과 자산관리 역량을 결합하고, 세무·회계·법무 분야 외부 전문기관과 협업해 승계 컨설팅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승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무·지배구조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직개편과 함께 디지털 사업 재편도 이뤄졌다. 삼성월렛 제휴 사업과 상반기 출시 예정인 티켓판매플랫폼 사업을 디지털영업그룹으로 이관해 생활 기반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는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비금융 영역에서도 고객 접점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