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자산운용, '코덱스 200' ETF 전체 순자산 1위...14조 돌파

  • 기사등록 2026-01-28 11:11:37
기사수정
[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삼성자산운용(대표이사 김우석)이 대표 상장지수펀드(ETF) ‘코덱스(KODEX) 200’으로 코스피 5000 시대 자금을 흡수하며 전체 ETF 시장 순자산 1위에 올랐다.


삼성자산운용, \ 코덱스 200\  ETF 전체 순자산 1위...14조 돌파삼성자산운용이 코덱스 200이 전체 순자산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코덱스 200 ETF 순자산이 14조3937억원을 돌파해 국내 ETF 시장 순자산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2002년 국내 ETF 도입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미국 증시에 대한 투자 열풍 속에서도 한국 대표지수 상품이 거둔 상징적인 성과라는 설명이다. 코덱스 200 순자산은 올 들어서만 2조6969억원 증가했다.


이번 순자산 1위 등극은 코스피 5000포인트 안착과 흐름을 같이한다. 전날 코스피 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인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의 저력을 보여주자, 지수 상승을 이끄는 우량 대형주에 투자하려는 자금이 코덱스 200으로 대거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단순한 ETF 규모 확대를 넘어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자 신뢰가 회복되고, 지수 상승 에너지가 ETF를 통해 국내 기업으로 재유입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됐다는 의미도 담겼다.


투자자들의 전략적 선택도 뚜렷하다. 지수 상승기에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투자자는 코덱스 레버리지를, 배당금을 자동 재투자해 복리 효과를 노리는 장기 투자자는 코덱스 200TR을, 시장의 기준점이 되는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는 KODEX 200을 각각 선택했다.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이들 ETF 3종의 합산 순자산은 2024년 말 10조원 수준에서 약 13개월 만에 23조8781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코덱스 200의 성과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2025년 한 해 동안 94.5% 수익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연초 대비 수익률도 22.9% 추가 상승했다. 2025년 초부터 코덱스 200을 보유한 투자자라면 약 2.4배의 자산 증식 효과를 누린 셈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코덱스 200은 개인투자자는 물론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의 포트폴리오에서도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


운용 효율성 측면에서도 코덱스 200은 강점을 보이고 있다. 2002년 국내 최초 ETF로 출시된 이후 24년간 축적한 운용 노하우를 통해 코스피200 지수와 괴리율을 최소화하고 있다. 


일 평균 거래대금이 1조원 수준에 이를 정도로 유동성이 풍부해, 대규모 매매를 원하는 투자자들도 슬리피지(주문 가격과 실제 체결 가격 간 괴리)를 최소화하면서 신속하게 거래를 체결할 수 있는 구조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코스피 5000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성을 가장 잘 반영하는 코덱스 200이 전체 ETF 가운데 순자산 1위에 오른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며 “국내 증시의 우상향 모멘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시장에 가장 효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ETF에 대한 투자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1-28 11:11:3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더밸류뉴스TV
그 기업 궁금해? 우리가 털었어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리그테이블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