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대표 장부환)이 한미약품과 국산 38호 신약인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염산염)’의 공동 프로모션 파트너사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비보존제약이 한미약품과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염산염)’의 공동 프로모션 파트너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미지=비보존제약]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300병상 이하의 의료기관을 핵심 타깃으로 설정해 어나프라주의 유통, 영업, 마케팅 전반에 걸쳐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비보존제약이 완제품을 공급하면 한미약품은 자사가 보유한 강력한 병원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형병원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어나프라주는 지난 2024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비마약성 진통제로 글라이신 수송체 2형(GlyT2)과 세로토닌 수용체 2A형(5-HT2A)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기전을 통해 통증 전달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기존 마약성 진통제의 부작용인 의존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출시 2개월 만에 28억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당초 회사의 가이던스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발매 초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한미약품과의 협업을 통해 300병상 이하 중형병원 시장을 중심으로 어나프라주의 접근성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의료 현장의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갖춘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