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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상품·사업 조직 분리로 AX 성과 본격화... 2026 조직개편

  • 기사등록 2025-12-01 14: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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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홍범식)가 상품 조직과 사업 조직을 분리해 AX(AI전환) 사업의 성과를 확대하고 통신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 상품·사업 조직 분리로 AX 성과 본격화... 2026 조직개편LG유플러스가 2026년 조직개편을 통해 여러 분야의 조직 분리에 들어갔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2026년 조직개편을 통해 여러 분야의 조직 분리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시장 환경의 변화와 고객 니즈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고객 가치에 집중해 상품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다. 핵심은 ‘전문성 강화’와 ‘유기적인 협업 체계 구축’이다. 주요 사업 영역에서 상품 조직과 사업 조직을 분리해 전문성을 높이고 상품을 중심으로 유관 부서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크로스 펑셔널’ 협업 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핵심 사업 분야인 AX는 사업 포트폴리오에 집중하는 '사업 조직'과 차별화된 상품 출시를 담당하는 '상품 조직'으로 분리된다. AX 사업을 기술적으로 지원하는 개발 조직도 주요 핵심 사업별 전담 조직 형태로 재편된다. CTO 산하 개발조직은 사업과 핵심 목표를 공유하며 서비스 개발의 경쟁력을 개선해 고객에게 제공되는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모바일·홈 분야를 운영하는 통신 본업과 B2B(기업 간 거래) 유·무선 사업 영역에서도 ‘상품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체질 개선이 이뤄졌다. 모바일 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디지털 사업과 상품 조직을 분리했고 가정용 인터넷과 IPTV를 운영하는 홈사업도 사업과 상품을 구분했다. B2B 분야에서도 클라우드 보안 등 주요 추진 신사업의 상품 기획 기능을 별도로 구성했다. 


통신 본업 경쟁력의 기반인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의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네트워크 인프라를 관장하는 ‘NW부문’ 산하에 ‘NW AX그룹’을 신설해 글로벌 선도 수준의 네트워크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조직 구조를 슬림화하고 역할이 중복되는 부서를 통합하는 ‘대팀제’로 전환한다. 사내 업무에 ‘AI 워크 에이전트’를 도입해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구성원들이 고객 관점에서 중요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LG유플러스는 상품 전문성에 기반한 사업 추진 역량과 기민하게 협업하는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시장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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