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HD현대중공업, 누리호 성공적 발사 주역...인프라 운영 능력 입증

  • 기사등록 2025-11-27 11:46:50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정지훈 기자]

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이상균 노진율)이 오늘 새벽 진행된 누리호 4차 발사를 성공적으로 뒷받침하며 발사 인프라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늘 새벽 진행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에서 '발사대시스템'을 총괄 운영하며 발사 성공에 기여했다고 27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 누리호 성공적 발사 주역...인프라 운영 능력 입증HD현대중공업은 오늘 새벽 진행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에서 '발사대시스템'을 총괄 운영하며 발사 성공에 기여했다. [사진=HD현대중공업]

이번 발사는 지난 3차례 발사에 이어 네 번째 발사 성공이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20년 제 2발사대(지하 3층, 연면적 약 6,000㎡)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발사대 지상기계설비(MGSE), 추진제공급설비(FGSE), 발사관제설비(EGSE) 등 발사대시스템 전 분야를 독자 기술로 설계·제작·설치했다. 이후 모든 발사 과정에서 발사 전 점검·테스트 수행과 발사 운용까지 총괄했다.


특히 누리호 발사대시스템 공정 기술의 국산화율을 100%로 완성하며, 우리나라가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우주 발사 인프라를 독자적으로 구축·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7년 나로호 발사대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우주 발사 인프라 분야에 본격 진입했으며, 누리호 1~4차 연속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발사 운영 역량을 축적해 왔다. 이는 향후 차세대 발사체 사업과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기술 자산이 될 전망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4차 발사 성공으로 국내 독자 기술로 구축한 발사대시스템의 안정성이 확인됐다”며 “HD현대중공업은 앞으로도 누리호 5·6차 발사 운용과 함께 차세대 발사체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jahom01@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1-27 11:46:5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그 기업 궁금해? 우리가 털었어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유통더보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